3편) 티켓팅 실패로 걍 일여 간 사람 됨 (와카야마_2)
[시리즈] 티켓팅 실패해서 걍 일여 한 사람
· 1편) 티켓팅 실패로 걍 일여 간 사람 됨ㅅㅂ (오사카) · 2편) 티켓팅 실패로 걍 일여 간 사람 됨 (와카야마_1)
· 3편) 티켓팅 실패로 걍 일여 간 사람 됨 (와카야마_2)
그래 이전의 와카야마시 깡촌에서 이어보자..
이전이야기) 버스 간격 한시간인지 모르고 32도에 45분 걸어서 도쇼구 도착함..
도착하자마자 본 것:
위로 올라 오렴.
ㄴ 네 누나;
계단이란 것이 올라오면 항상 존예이긴 해
그 전까지 싸가지가 없어서 그렇지..
역시 예쁨 기슈 도쇼구..
경내에서 본 문장.
도쿠가와 문장은 항상 간지임.
도쇼구 빠져나와서 바로 다리 건너면 텐만구임
그리고 갠적으로 가본 신사중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였어!
일단 도쇼구를 내려와서 다리 건너 연못을 넘으면,
??
다시 올라 오렴.
ㄴ 네 누나.
않이 또 올라가라고??싶지만 올라 오면 일곱 풍경(후우링)이 반겨줌..!
날씨 좋고 바람 부니 진짜 대존예
긐데 엉딩이 땀이 젖고 하니 나무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면 궁딩이 모양으로 땀자국 생겨서 앉진 못허겠더라 시벌..
후우링 존예고, 소리도 예쁨..!!!!
존나 오래 머물다가 땀도 말랐겠다 잠깐 문 앞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시골답게 사람 아무도 없고..역시나 다음 버스까지 한 시간 넘게 남아서ㅋㅋㅋㅋ)
갑자기 일본인 가족 네 명(엄,빠,딸 둘) 일케 오더니 그 넷 중 어머니 분이
ー진짜 스미마셍한데 인생샷 좀 찍게 문 앞 벤치에서 겟업.
ㄴ (나) ㅇㅋㅇㅋ..
ㄴ않이 텐만구는 학업 기원하는 곳인데 님 학생임?
ㄴ (나) ㅇㅇ대학생임..
ㄴ몇 살?
(근데 여기서 순간적으로 한국 나이밖에 생각 안나서 버벅임;)
ー한국인임?와카야마 혼자 왔음??
ㄴ(나)ㅇㅇ..오사카에 있다가 시간 하루 남아서..
ㄴ왜 일어 함?일본연예인 좋아함?
(맞긴 한데 ㄹㅅㄹㅍ이고 그 멤버가 나보다 한국말 더 잘 알 듯..? 이라곤 할 수 없엇음..)
ㄴ(나) 그건 아니고 걍 여행 다니려고 공부함
ㄴ우리 남편이 한국 사람들이랑 수상 스포츠 자주함~
ㄴ(남편 분)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자주 가는데, 한국인들 만나 보면 다 재밌고 영어도 잘하고 어쩌고 (대충 긴 부산 사람 칭찬)
그냥 이런 얘기하면서 그 사람들이랑 시간 때우다가 버스 시간 가까워져서 타러 감
진짜 와카야마 이 깡촌 샤갈..버스 정류장이 왜 남의 두 집 사이 골목인데???
아니나 다를까 길 안 버정ㅇㅈㄹ이라 버스가 걍 지나치려는 거 내 앞에 같은 차 기다리던 일본인이랑 눈치 살피다가 둘이 존나 뛰어서 잡음ㅋㅋㅋㅋㅋ와 ㅅㅂ 저거 놓침 또 한시간 기다리는 거임
산 중턱 뜬금 개지랄버정2
개지랄버정3…
진짜 산 속에 팻말만 세우고 버정이라고 하면 버정?
화 내면서 내려와서 이제 사이카자키 등대 갈 거니 구글맵아 길을 알려줘~함
구글맵개지랄시즌2
구글맵개지랄시즌3
구글맵개지랄시즌4
구글맵개지랄시즌5...아니 잠만 십 이건 길이 맞냐 남의 집이잖아 집!!!ㅋㅋㅋㅋㅋㅋㅋ걷다가 옆집 아저씨랑 아줌마랑 얘기 하는 거 창문으로 다 들린다고ㅠㅜ
와 진짜 구글맵개지랄시즌6
와중에 냥이~
와 드뎌 도착
구글맵이랑 결투할 뻔 함
역시 대존예 사이카자키
하늘 푸르고 사진 찍기 좋음 (특:32도에 죙일 걸음)
바다는 예쁘지
와중에 구글맵 개지랄 겪으면서 욕하며 걷다가 뭔 이태리 국기가 이 시골에;;하면서 싱기하게 생각했던 곳에 걍 가보기로 함..(배고파!)
문 앞에 열었다고 쓰여 있길래 걍 문 열고 드감
??: 아노, 스미마셍..? 영업하나요..?
않이 주거 침입했나 나; 이태리 식당아냤어??
알고 보니 그때는 마감 직전이었고..마침 나온 주인장 할아버지가 땀 뒤집어 쓴 내 꼬라지가 불쌍하게 보였는지 방에 앉으라 했는데..
와 샤갈 이게 이태리 식당이라고? 뭔 애니메이션이너..
주인장 할버지가 자기 음악가였다고 자랑 엄청 하시더니 재즈 lp 보여주고, 주문 받은 뒤, 틀어주시고 갔음..진짜 뭐냐 산 속 바다 앞 이 동네ㅋㅋㅋㅋㅋㅋ
진짜 엘피가 먗개여..????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고 이런 진풍경 첨본다니까 주인장이 좋아하셨음..
음식은 걍 페페론치노 시킴
뭐 당연히 존맛.
근데 음식 내주자마자 갑자기 한국어로 마시쏘요? 이러시길래 뭐지 아직 한 입도 못먹었는데..라고 생각하니 당황해서 내가 대답을
네?
이러니까
ね?(알았지?)
로 들었는지..
할아버지도 당황함; 아마 '맛있게 드세요' 또는 '(음식이) 맛있어요!' 를 하고 싶으셨던거 같은데ㅋㅋㅋㅋ
이쪽 와카야마 올 사람은 한 번 가봐도 괘안은 듯?? 분위기 좋고 일본 할아버지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임 근데 이제 음향장비와 기타와 재즈를 곁들인..
음식점 이름은 '미스터매직' ー 원래는 피자 전문점이래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
구글맵 새꺄 적당히 잘 좀하자 지친다 나;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달동네 모냥이 다 이럼ㅋㅋㅋㅋㅋㅋㅋ
버스정류장을 가려면 남의 집 앞 마당을 밟고 남의 집 얘기도 들으면서 벽 틈으로 가는거여..
가다가 뭔 광고?영화?찍는 거도 보고..
진짜 남의 집 안도 보이고..
큰 매 ㅈㄴ많은데 애기 안은 부부가 앞에 있어서 좀 무서웠음 채갈까봐ㅋㅋ
와 드뎌 와카야마 시내로 돌아간다..저기서 버스도 놓치면 한시간 뒤고 그럼 공항가는 것도 늦어지는 겨..저기 편의점도 찾기 힘든데 폰 배터리는 다 죽어가고 보조 배터리는 이미 다썼고 파스모도 곧 바닥나는 상황이었음..
버스 겨우타고 런-!
와카야마 시내 돌아오니 좀 안심됨
아오 깡시골 혼자 걸으니까 발바닥 존나 아프네;
존예
음 역시 경치는 야경이 오이쉬..
옆 시민 도서관 열린지 두 달 밖에 안됐고 밑에 스벅있어서 거기 가서 폰 충전함
그 후에 슈퍼 자만추 해서 와카야마 특?산품 쇼핑 좀 함..그래봤자 과자 같은 거긴 한데 뱅기로 들여올 수 있는 지역 특산품 다 거기서 거기잖오
이제 와카야마시역 안으로 드가서 락커 열어, 짐 찾고 오사카로 넘어가서 간사이 공항 가는 열차만 타면 됨. 새벽 출국 본격 준비 시작..
와카야마->이즈미사노 열차 21시반에 딱 탑승
와카야마시에서 출발 땐 텅 비었는데 오늘 뭔 하나비 대회 끝났는지 유카타 입은 사람 우르르 탐..
사람들 사이에 캐리어 들고 껴있기 넘 불편하고 난 전철 의자 끝에 앉아있는데 서있는 애들 그 유카타 오비? 튀어 나온 뒷부분에 양쪽으로 존나 눌려서 불편해, 이즈미사노에서 잠깐 내려서 나감..
사람 없어지는 타이밍 기다렸다가 다시 간사이 공항행 타야지
어서오세요 샵 남해 (난카이南海 직역..)라니 뻘하게 웃기네;
이즈미사노 나와서 좀 밤산책하다가
간사이공항가서 면세점 쇼핑 좀 미리 하려고 두 시 비행기 인데 22:38분 열차타고 감
하나비 대회 귀소 행렬도 잠시였고..
ㄹㅇ나만 가나 새벽 간사이공항ㅋㅋㅋㅋㅋㅋ
간사이 공항 23시에 도착해서 모든 수속 십분만에 끝나고 탑승 시간까지 세시간 반 기다림..
오늘 요약)은 힘들어서 없음 ㅈㅅ와카야마 당일치기 여름에 가려면 걍 역전에 토요타 렌터카 있으니 차 빌리자;
___
그리고 난카이 전철 원래 이리 비쌌나 뭔 두 정거장 갔는데 오천원 나오고 그러네 ㅅㅍㅋㅋ
이틀 연속 총 두 시간 자고 삼만보 걷고 귀국 뱅기(0215-0400)에서 옆에 일본인 둘 계~속 떠들어서 또 잠 하나도 못 잠..담주 걍 존나 쉬고 싶다;
그래도 와카야마시 깡촌 쪽 진짜 goat 소도시라 하루 개고생한 거 꽤 보람 찼다 생각~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킷사마어흐좋다아!
- 200명성네 << 이거 왜 웃기지 ㅋㅋㅋㅋ
- 목단강처녀진짜 아시아 미감 1위는 일본인듯 너무 정갈하고 예쁘다 반면에 개조선은...ㅋㅋㅋㅋ - dc App
💬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