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 니시호타카~오쿠호타카 2박3일
지난 금토일에 북알프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타카다케 연봉에 2박3일 다녀옴
니시호타카에서 잔다름을 거쳐 오쿠호타카까지 종주였고
호타카다케산장 뒷편의 시라다시사와 루트로 하산
지난 2년동안 3번 계획했지만 날씨문제로 파토났는데
이번엔 다행히 비오지 않고 날씨가 잘 버텨줘서 다행이었다
난이도는 <일반등산로 최고난코스>라고 불리는 곳 다웠음
다이키렛토나 츠루기다케는 좀 과장스럽다 생각했는데
잔다름은 미리 동영상 안보고 갔으면 고생했을 것 같음
우마노세나 역층슬라브 이런거는 생각보다 별거없는데
로바노미미쪽에 내려오는 길이 쇠사슬이 없어서 볼더링하듯 내려와야하는 곳이
두 곳 정도 있어서 그 부분이 핵심구간인듯
왼쪽의 니시호타카다케 오른편의 니시호산장
첫날은 그냥 니시호잔장까지의 1시간 일정
3일동안 날씨가 좀 미묘해서 걱정하면서 시작했음
일년내내 운영해주는 고마운 니시호산장
이날따라 저녁이 너무 맛있었음 지금까지 묵어본 산장저녁중 제일 맛있게 먹었음
저녁식사후에 항상 날씨강의를 해주는데 안하길래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이노다케쪽에서 조난사고 발생해서 그쪽 일보느라 날씨강의를 못한다고...
식사후 산장앞에 나와보니 어둡고 가스낀 산으로 산악구조대들이 올라가고 있더라
새벽3시에 산장을 나와 어둠속에서 등산
피라미드피크에 도착할 즈음은 조금 날이 밝아오더라
날씨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오전까진 버텨줬음
저 멀리 후지산, 오른편의 남알프스 능선도 근사히 잘 보이더라
지난번 리더의 날씨 판단으로 여기서 돌아갔는데
오늘은 리더가 없으니 날씨가 좋든 말든 일단 고 ㅎㅎㅎ
니시호타카 정상을 내려오는 길
작게 보이는 노란색 점이 어제 저녁에 산에 올라간 구조대
어제는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구조못하고 밤새 조난자와 함께 산 능선에서 비박한듯
다행히 오늘 오전은 구름이 덜해서 헬기가 오더라
나가노 현경 헬기인거 같은데 구름속에서 멋지게 날라왔음
등산길에 조난자 곁을 지나갔는데 다행히 큰 부상 아닌 듯해서 다행이었음
역층슬라브
역방향이라 바위를 잡을 수는 없지만
쇠사슬이 있어서 오르는데 별 문제없었음
카미코치쪽도 잘 보였음
야케다케와 노리쿠라다케까지 잘 보인다
근사한 마에호와 묘진
가까지 다가온 잔다름
천사 철거된게 아쉬워서 천사뱃지 사옴
바위를 기어오르는 등산객이 보인다
홀드와 스텝이 확실해서 사실 이런 길은 보기보다 쉽다
오쿠호타카 정상의 호코라가 보인다
우마노세를 오르는 등산객도 작게 보인다
약간 기울어진 잔다름에 오르는 길
정오를 지나 점점 가스가스
호타카다케산장 뒷편의 시라다시사와 루트로 내려가는 길
요코오거쳐 카미코치로 가는 길이 지루하다면 시라다시사와 루트가 좋다
바위길, 깍아지른 계곡길, 산길 등등 버라이어티한 루트
호타카다이라고야 그냥 지나가기 말고 꼭 딸기밀크 빙수를 사먹도록 하자
이번 산행의 마음에 드는 사진
모험을 떠나는 용사일행의 뒷모습 같아서 마음에 듬 ㅎㅎㅎ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퐁퐁오 무사히 완주 ㅊㅊㅊㅊㅊ
- 등린이1볼때마다 느끼는데 쟝다름 언저리 능선 길꼬라지가 ㄹㅇ
- 00고소공포증도 심하게 있는데 또 저런데 들어가면 엔돌핀 폭발이라 그맛을 못잊겠더라구요. 변태인듯
- 등린이2어흐 암릉에 몸 비비고싶게 생겼네
- 野獣先輩목숨걸고가야하나..
- 333그리스도에게화평이있느냐
- 333이긴자 전 쟁
- 333뭘뭘뭘
- 봄날편지사진 꽤 잘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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