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옵세션에서 알았을 수도 몰랐을 수도 있는 사실, 디테일들
1. 니키는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진짜 니키가 돌아온다
니키는 단 한 순간도 이유 없이 원래 니키로 돌아오지 않는다
항상 어딘가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봐야 돌아오는 것
첫 장면에선 베어의 차 백미러
두번째 장면에선
베어의 눈동자 때문인 줄 알았지만
니키는 오른쪽을 쳐다보고 돌아온다 왜인가 확인하니
베어 집 램프에 붙어있는 조개 모양 인테리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세번째, 네번째는 베어의 눈동자를 보고 돌아온 것
니키가 뜬금없이 화분을 들고 본인의 얼굴을 가린 것 또한 원래 니키가 나오지 않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장치였다
2. 니키는 베어에게 물리적 가해를 준 적이 없다
니키는 작 중 베어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지만
베어에게 조금의 물리적 고통을 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 흔한 꼬집기, 밀치기 또한 하지 않는다
감정이 극한에 극한까지 다다를 때 또한 자해 혹은 타인을 죽이거나,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이 전부
니키는 자신이 사랑한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걸 제외하면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베어 몸에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3. 니키는 이름이 무색하게 단 한 번도 자유롭지 못했다
니키의 본명은 '니키 프리먼' 으로 자유민을 뜻한다. 실제로 성격도 털털하고 남들 눈치 안 보는 자유로운 인간
하지만 그 자유로운 성격으로 인해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하고 별명에 대한 트라우마, 여러 문제로 인해 약에 의존하여 살아왔다
베어가 소원을 빌어 니키의 또 다른 인격이 창조된 이후론 원래 인격은 아예 잠식되어 세상에 나오질 못한다
심지어 베어가 죽고 창조된 인격이 소멸한 이후 돌아온 원래 니키는 친구 3명을 죽여버린 연쇄 살인마가 된다
이렇게 친구 3명을 아무 이유 없이 살해한 사이코패스로 낙인찍힌 니키는 감옥에서 오랫동안 썩을 것이며
니키는 결국 평생 자유를 얻지 못하게 된다
4. 니키는 베어에게 단 한 번도 좋아한다고 한 적이 없다
베어가 빌었던 소원은 "I wish nikki freeman loved me more than anyone in the fucking world"
"니키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많이 날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 였다
말 그대로 소원 니키는 베어에게 사랑만을 표현한다
베어에게 좋아한다는 애호의 감정은 전혀 없이 이유 없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헌신과 집착만을 준다
그래서 니키가 자해를 한 뒤 집에 돌아온
베어는 니키에게 "Do you like me?" 라고 묻는데 니키는 "Bear, I love you" 라고 답한다
애초에 소원 니키에게 베어를 좋아한다는 감정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었을 것이다
5. 베어가 두번째 소원을 빌 때 원 위시 윌로우의 노래 소리
베어가 첫 번째 소원을 쓸 때 원 위시 윌로우에서 나오는 음악과
두 번째로 소원을 쓰려고 할 때 윈 위시 윌로우에서 나오는 음악은 다르게 나온다
첫 번째는 음악이 평범하게 잘 나오지만, 두 번째에선 음악의 음이 점점 기괴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이안이 원 위시 윌로우를 꺼낼 땐 노래가 정상적으로 나온다
6. 베어의 고양이와 원 위시 윌로우를 만든 회사 사이의 연결고리
회사 이름은 '태비캣'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이며 (얼룩무늬 고양이)
샌디 (베어의 고양이) 의 품종 또한 얼룩무늬 고양이 이다
7. 대부분 니키는 베어의 왼쪽, 사라는 베어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영화에서 계속되는 연출인데 소원 니키가 생긴 이후부터
니키는 베어와 붙어있는 장면엔 항상 베어의 왼쪽에 위치한다 (카메라 기준)
이런 식으로
하지만 사라는 이와 상반되게 베어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이는 어쩌면 소원 니키가 왼쪽에 있는 건 모든 것이 잘못된 선택의 방향이며,
사라가 오른쪽에 있는 건 모든 선택의 정답이 되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베어가 자신의 욕망으로 니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아닌, 원래부터 본인을 좋아했던 사라를 택했다면 이런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것처럼 (이건 뇌피셜입니다)
사라에 대한 질투가 시작되자 니키는 곧바로 베어의 오른쪽으로 향한다
반면 사라는 베어의 오른쪽을 그대로 지킨다
하지만 그로 인해 사라는 니키의 광기 어린 집착의 희생양이 되며
베어는 자신이 정한 선택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질투의 대상인 사라가 죽자 니키는 곧바로 베어의 왼쪽으로 돌아온다
이상 옵세션에 과몰입한 사람의 글이였습니다
여러 유튜브 영상, 댓글과 갤에서 본 글을 보고 참고해서 썼습니당 :)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ㅇㅇ2번이 특이하긴 함 집착하는 사람에게 결국 칼이나 총을 휘두르는게 창작물에선 왕도인데 ㅋ
- ㅇㅇ왼쪽 오른쪽은 좀 눈썰미 좋네 1번은 야스중에 눈동자 비친거 보고 돌아오는 장면 넣았다가 지웠다던 얘기 보면 거의 오피셜이고
- 슬땡진짜 ㅈ같은게 윌로우 니키가 원위시 윌로우 써버려서 빠져나갈 구멍이 1도없다는거 ㅋㅋ
- Re-view개발자추가적인거 좀 더 보태자면 1. 후반에 나온 가게의 남자 직원(아마도 가게 주인)이 본인도 소원을 빌어서 이뤄졌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초반에 나온 여자 직원과 동일인임. 배경의 트랜스젠더기가 이를 암시함.
- 실꽃풀왼쪽 오른쪽은 미장센 진짜 잘 짰네
- [존만깔X22]의뇌신인감독인데도 연출 설계한건 진짜 지리게 하긴했네
- ㅇㅇ차 문 유리창 깰때 유리 튀긴했는데 안다쳤으니 오케이 - dc App
- ㅇㅇ옵세션 재밌냐? 겟아웃 놉을 뛰어넘는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 ㅇㅇ존X 명작 - dc App
- ㅇㅇ니가 이동진보다 낫다
- ㅇㅇ멍청이같은 네임드 평론가보다 너가 훨씬 낫다 - dc App
- ㅇㅇ여배우가 기괴한 연기를 존X 잘함 아직도 소름돋음 - dc App
- ㅇㅇ야 명작이라길래 조조로 보러 갔더니 영화관에 나밖에 없더라 ㅅㅂ;;;; 진짜 보다가 뛰쳐나갈뻔했다 여배우 연기 왜케 잘하냐?
- ㅇㅇ조명 그림자 연출부터 사운드 타이밍 까지 완성도 있음 - dc App
- ㅇㅇ그냥 가슴이 존내 빵빵함 그것만으로 가치있음
- ㅇㅇ바람피는 한남 다죽어 ㅜㅜX발
- ㅇㅇ왼오는 잘찾았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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