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2집 나의 덕질 활동기 후기(스압)
정규2집 나의 덕질 활동기 후기(스압)
안녕 플붕이들아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생각보다 오래된 플로버 중에 한 명이거든.
지금까지 약간 라이트한 덕질을 하다가
뭔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좀 딥하게 덕질을 하게 돼서
간단하게 후기랑 소감 남겨볼게.
우선 난 육성회원 출신이고 입덕, 최애 모두 챙이야.
지금까지는 그냥 방구석에서 영상 찾아보고 앨범만 간간이 사다가
오프를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건 프롬나우 콘 이후 같아.
뭔가 이제 라이트한 건 다 해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어쨌든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 활동기 목표가
영통 팬싸 + 대면 팬싸 가보기였거든.
뭔가 이렇게 열심히 오프 다니고 했는데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좀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컸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으니
여유 있을 때 가보자라는 심정이었어.
처음은 개인 영통으로 시작했는데
역시나 꽤 많은 오프에서 인사했다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더라고 ㅋㅋ
하지만 실망 않았어. 그럴 것 같았거든.
그리고 다행히 내가 늘 하고 싶던 말이 있었는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자신감 가지고 건강만 하자"
라고 전달도 했고 뭔가 좀 뿌듯하더라.
그리고 담주 바로 팬싸를 갔어.
활동기 끝난 팬싸라 좀 아쉬웠지만 첫 팬싸라 긴장을 엄청했지.
팬싸템 준비부터 카메라까지 신경 쓸 것도 많고
막상 가서 어떤 말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
일단 모든 멤버들이 내가 육성회원이었다는 거에 놀라고 반가워했고
팬싸가 처음이라는 거에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하더라고 ㅋㅋ
그동안 좀 부끄러워서 못 왔는데
이제 좀 용기가 생겼다고 했지.
그리고 채영이한테는 영통에서 한 말을 다시 한번 전달해 줬고…
그리고 실수한 게 캐비를 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렸지….
그리고 2일 뒤 캐비는 정말 쉽지 않았어…
일단 파도풀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고
앞자리 차지하고 공연 시작 전까지 자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힘들더라.
아마 두 번 다시는 안 갈 듯…
물 때문에 카메라 걱정도 되고…
(사진은 혹시 몰라 패스할게)
그리고 다다음 주 바로 콘 직전에 팬싸를 한 번 더 갔어.
이번에는 내가 콘에서 쓸 슬로건이랑 우치와를 준비해 갔는데
채영이가 사진 잘 찍었다, 예쁘다면서 좋아해 줘서 너무 고맙더라.
만들 때 고생 좀 했는데 보람차더라고 ㅋㅋ
팬싸 내용은 좀 기억의 휘발 때문에 잘 안 나지만 재밌었던 것 같아.
이때쯤부터 조금씩 내가 각인이 된 것 같기도 해.
왜냐면 2일 뒤 공팬에서 난 들어가진 못했는데
외부 펜스 1열에 있었거든.
그래도 슬로건 걸고 있으니까
잠깐이라도 봐주긴 하더라고 ㅋㅋ
그렇게 콘서트 기간이 다가오고
콘서트 때 가져갈 쿠션 같은 거랑 도무송을 만들어 보자 했지.
그게 공팬날 저녁에 생각한 일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
그리고 콘서트에서 정신없이 슬로건 팔고 도무송 나눠주고 하니
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콘 마지막 날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지…
의도한 건 아니고 나 편하려고 쿠션 가지고 들어갔는데
마침 멤버들이 알아봐 줬고
채영이가 "나 갖고 싶다"고 말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내밀었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
원래 나중에 이벤트 나눔용으로 제작한 건데
어쩌다 보니
'내가 만든 걸 내 최애가 가져간다고?'
라는 상황이 된 거지.
이게 꿈인가 싶더라….
이때부터 뭔가 제대로 각인이 되겠다 싶었어 ㅋㅋ
그리고 발롯코에 우리 구역 쪽으로 안 와서 좀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마지막에 와줘서 다른 쿠션도 전달할 수 있었어 ㅋㅋㅋ
이런 간택도 처음이라 얼떨떨했고
하루에 두 번이나 내 최애가 고맙다고 해주니 기분 좋더라고.
이때부터였을까??
갑자기 뭔가 더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콘 끝나고 잡힌 대면 팬싸에 가지고 들어갈 아이템 제작을 시작했어.
2탄으로 만든 휴지용 담요를 가지고 간 팬싸에서
솔직히 챙이한테 이것저것 부탁하면서
예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이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보이더라…
그래서 막상 대면했을 때
내 차례에서 좀 쉬어도 된다는 말밖에 못 하겠더라고…
그래도 다른 멤버들이나 챙이가
쿠션 예쁘다, 고맙다고 해줘서 기분은 좋으면서도
뭔가 걱정도 많이 되는 팬싸였어.
그래서 그런지 이날 팬싸 간 것치고 사진도 얼마 없고…
그 담주에 팬싸가 한 번 더 있었기 때문에
'담주에 하자' 생각했지.
다른 제작 아이템과 함께 들어가 보자 생각했어.
이번에는 뭔가 추억에 남을 만한 아이템을 주고 싶었는데
'내가 직접 찍은 콘서트 사진을 보정해서 앨범으로 만들어주자'
라고 생각하고
1주일 안에 사진 보정 50장 + 앨범 제작까지 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이 시작됐지.
그리고 이겨냈다… ㅋㅋㅋㅋㅋ
앨범 전달했더니 팬싸 하는 동안 계속 보고 있는데
그걸 보는 나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더라…
그래도 너무 잘 찍었다고 좋아해 주고 고맙다고 해줘서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날 챙이가 먼저 나한테 닉변을 하라고 하더라고.
덕질하는늙로버 → 덕질하는챙로버로 ㅋㅋㅋㅋ
'늙'이라는 글자가 신경 쓰였나 봐 ㅋㅋㅋ
그래도 윕 시절 처음부터 쓴 닉이라 고민 많았는데
나중에 영상 다시 확인하고 주저 없이 바꿨어 ㅋㅋㅋ
아직 내 이번 활동기 덕질은 ing 중이긴 한데
더 길어지면 후기고 뭐고 안 올릴 것 같아서
중간 정리 겸 올려보는 거야.
글이 길어서 미안!
자주 글 안 써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뭐라 할 거 있으면 나한테만 하고
챙이는 늘 예뻐만 해줘!
더 많은 챙프가 유입되길 바라 ㅋㅋ
헛소리 그만하고 다음에 또 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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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너라서가능했어옴총 장문의 챙이 후기 ㅋㅋㅋ 사진 너무 예쁘게 잘 나왔고 우치와랑 슬로건 이번 콘에서 잘 흔들었어요 육성회원 할부지 건강챙기시고 홧팅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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