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즈나 월드투어 서울콘 후기
[후기] 이즈나 월드투어 서울콘 후기
올홀에 17시 도착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압도됨
izna 당신들은 대체...
아니 근데 5호선 낚시 뭐임
강동까지 올 일이 잘 없다보니 5호선 타면 올림픽공원까지 직행하는 줄 알았는데, 무슨 지하철에 양갈래길이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나름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17시 넘어 도착해서 나야존 문 닫고 포카도 못 받았다...
억까 레전드
다행히도 응원봉 인증 이벤트는 17:30까지여서 응원봉 인증하고 포카 받음
무려 꼬방정 포카!!!
여기서 5호선 억까 스트레스는 반쯤 날아감
오는 길에 마주친 지민이 현수막
지각해서 빨리 걷는 와중에도 너무 예뻐서 내 손이 이건 찍어야한다길래 카메라를 안 들 수가 없었음 ㄷㄷ
난 일부러 발롯코를 노리고 2층 C2 맨 앞좌석에 앉았음
지난 메트로놈 쇼케 때처럼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꼬리뼈 깨질까봐 이번에는 방석을 갖고왔는데 다행히 일반석은 등받이가 있는 쿠션 의자여서 아늑했음
결과는 대성공!!
이즈나 멤버들 거의 30c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본 듯
근데 팬싸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진짜 그냥 코 앞에서 보니까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 좋은 기회를 눈으로 더 담았어야했는데 왜 카메라로 찍는다고 설쳐서 그 순간에 카메라 화면을 봤는지 모르겠음... 지금 생각해도 너무 후회됨
심지어 실물과 화면 번갈아보느라 잘 찍지도 못 함
콘서트 멤버별 후기
(1) 방지민
진짜 레전드
최애인 코코를 제치고 첫번째로 후기에 언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인상깊었음
지민이는 초근접에서 보면 ’와 진짜 아이돌은 이런 사람이 하는 거구나‘란 말이 저절로 나옴. 지나가는 사람 100명 붙잡고 이 분 뭐하는 사람 같냐고 물어보면 안 물어본 사람까지 120명이 아이돌이라 대답함
발롯코 때 초근접에서 보면서 미모도 미모인데 얼굴 크기가 진짜 소멸 직전이라 깜짝 놀랐음. 살면서 머리 크기 이렇게 작은 사람 처음 봤다 ㄷㄷ 주변에 앉은 분들도 VCR에 지민이가 잡힐 때마다 하나같이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해서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
지민이 이쁜 건 세상 사람들 다 아는 내용이니 더 말하면 입만 아프고, 무엇보다 무대할 때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즐기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음. 그냥 무대에서 공연하는 그 순간 자체를 진심으로 즐기는 게 느껴져서 그 감정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덕분에 콘서트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그 유명한 메트로놈 방지민 행진 파트와 SIGN 살아움직이는 머리카락 파트를 실제로 직관하며 ‘그래 이맛에 콘서트 보러오지’란 생각이 들었음
(2) 나라이 코코
아아 태양이 코 앞에 있다한들 코코보다 빛날까
코코는 원래도 춤 잘 추는 것 알고있었는데 SIGN 댄브 때 진짜 너무 멋있어서 혼자 육성으로 감탄함. 조명 다 꺼지고 그 큰 공간에서 혼자 스포트라이트 받고 추는데, 이게 진정한 퍼포먼스구나 싶었음
랩도 라이브로 시원시원하게 말아줘서 좋았고, 특히 도깨비불 때는 너무 좋아서 입에 주먹 물고 오열함
멋있다고 느끼는 감정을 알고싶다면 코코의 무대를 보면 됨. 내가 코코가 최애라서가 아니라(사실 맞음) 관객이 무대에 몰입하게 만들고,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집중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고있으면 진심으로 압도당함
그리고 한국말이 왤캐 늘었는지 이젠 네이티브 한국인인 나보다 잘 하는 듯 ㅋㅋㅋ
Rock Paper scissor 댄브 안무 직접 창작해서 멤버들에게 알려줬다는 것도 굉장히 인상깊었네. 이제 퍼포먼스 디렉터까지 겸하는 거냐고 나라이
그렇지만 저렇게 살벌하게 무대를 찢어놓고 또 비하인드 보면 콘서트 시작 전에 긴장해서 다 다같이 안으면 안 되냐는 물만두로 나오겠지
그것이 춘장 고추장 코코


내 자리가 2층 C2라서 IWALY 때 흩날린 컨페티가 내 자리까지 닿을 거리가 전혀 안 됐는데
그 수많은 컨페티가 1층에 떨어지고, 대부분 C1에 떨어진 후 딱 1장 내 앞에 떨어졌는데 그게 코코 컨페티였음
5호선 억까를 겪으니 이런 행운도 찾아오는구나
(3) 최정은
명실상부 izna의 퍼포먼스 메이커
아마 오늘 콘서트 갔다온 사람은 다 느꼈을 듯. 진짜 갓정은... 아니 갓정은이란 말조차도 갓정은의 무대 장악력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시원시원한 보컬 라이브를 듣고 있으면 황홀해서 눈이 저절로 감길 정도임. 특히 Infinity 후렴 부를 때 그 감정을 너무 강렬하게 느꼈음. 데뷔 초창기 때보다 더 탄탄하고 기본기가 늘어서 지금 복.면가왕 다시 나가면 3라운드까지는 쉽게 갈 듯
정은이가 말아주는 Dumb hot도 듣고싶었는데, 가장 최근에 발매한 Dumb hot을 콘서트에서 안 한 이유를 모르겠음
첫 등장에 관객석에서 소라게 모자 쓰고 무대로 걸어가는 모습과 인이어 소개할 때 귀 빨개진 모습 모두 매우 귀여웠음
(4) 정세비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다
‘천생 아이돌’
삐야는 아이돌을 하기위해 태어난 존재임. VCR에 잡히는 그 찰나의 순간에 3개가 넘는 표정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벽느낌. 많이 연구하고 연습해겠지만, 아이랜드2 때 코코를 퍼포먼스로 이겼던 전적이 있는 것처럼 표정과 감정이 정말 다양해서 무대 하는 내내 세비에게 시선이 안 갈 수가 없었음
나야에게 응원봉 파도타기 시키는 것도 그렇고, 다들 긴장하고 어색한 순간에도 인이어 가리키며 어느 눈이 제일 이쁜지 농담을 유도하여 언니들 긴장 풀어주는 센스까지...
그리고 나중에 따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키싱유 무대와 음원도 정말 좋았고, 사탕들고 추는 안무도 셋 다 너무 귀여웠음. 애교폭격기 그 자체
근데 내 키가 181인데 발롯코에서 코앞에 지나갈 때 나랑 얼마 차이 안 나는 거보고 세비성장설이 팩트임을 느낌. 신발없이 최소 175는 나올 듯
이제 다음 컴백 때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세비가 맨 앞에 서면 이즈나 다 가려질 거라 확신함
그리고 Iwaly 마지막에 자두즈 뽀뽀 기대했는데 안 나와서 슬펐음
(5) 유사랑
사랑이는 목소리가 진짜 너무 좋음. 예전부터 사랑이의 중저음 목소리가 좋다고 느껴왔지만, 이번 Fake it 랩할 때 다시 한번 느꼈음 ‘원하고 바라던 그 이상의 무엇을 봤던’ 그 파트 아이랜드2 때 괜히 VVN이 칭찬한 게 아님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꿀보이스 파트
infinity 중 ‘말하지 않아도 모든 걸 다 알 것 같아‘
이 파트는 과장이 아니라 ASMR로 사용해도 될 정도임. 불면증인 사람도 이 파트 여러번 들으면 꿀잠잘 듯. 더욱이 이 파트를 들으며 사랑이 보컬이 많이 성장해서 정말 탄탄해졌음을 느꼈음
이번 일본 데뷔곡 Headache 사랑이 파트도 정말 좋던데, 왜 일본곡들은 안 한 건지 아숩다
(6) 마이
마이 SASS 때 날라다니는 거 보고 감탄했네. SASS에서 마이의 진 면모가 나온 듯. 정말 멋있었음
아 그리고 VCR에서 마이랑 코코 위대한 개츠비 패러디로 와인잔 들고 뒷배경에 불꽃놀이 터지는 장면 ㅋㅋㅋㅋ 그걸 찍었어야했는데 아쉽게 못 찍었네
발롯코에서 코 앞에 지나갈 때 진짜 조각 같았음. 사진과 영상으로는 절대로 마이의 미모를 온전히 담을 수 없다
정말 알차고 재밌었던 콘서트였다
과장 한스푼 보태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달까. 그만큼 생생하고 열기가 뜨거워서 그 시간이 끝나지않기를 바랄 정도였으니
정말 재밌었다 역시 갓즈나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나야1개추 잘읽었어
- ㅇㅇ응원봉 개웃겨ㅋㅋㅋㅋㅋㅋ
- 나야2ㅎㅎ 님 덕분에 어제의 감동이 다시금 살아 나네요 ㅋㅋ - dc App
- 나야3최고에요
- lmpurities개추
- izna가자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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