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지동설 vs 천동설 대결의 역사...jpg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가만히 놓여 있는 천체가 아니다. 지구 역시 다른 천체들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중심을 돌고 있다.”
— 필롤라오스(Philolaus), 기원전 5세기
“하늘의 모습만 본다면 지구가 돌고 하늘이 정지해 있다고 가정해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지구가 그렇게 빠르게 돈다면 새와 구름과 던져진 물체가 모두 지구의 운동을 따라가지 못하고 서쪽으로 뒤처져야 한다.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 2세기
“흙 한 조각을 놓으면 그것은 우주의 중심을 향해 직선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지구 전체가 본성상 원운동한다면, 지구를 이루는 모든 흙도 원운동하려는 본성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지구가 위치를 바꾼다면 별자리에도 변화가 보여야 한다.”
“지구가 움직인다면 똑바로 위로 던진 무거운 물체가 어떻게 다시 출발한 바로 그 장소로 떨어지는가?”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4세기
“하늘 전체가 하루에 한 번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스스로 회전하기 때문에 하늘이 도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 시라쿠사의 히케타스(Hicetas), 기원전 4세기
“별들이 매일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까닭은 별들이 지구 주위를 하루 만에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한 바퀴 돌기 때문이다.”
— 폰토스의 헤라클레이데스(Heraclides Ponticus), 기원전 4세기
“태양과 항성은 움직이지 않는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돌며, 항성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가 움직여도 그 위치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Aristarchus), 기원전 3세기
“움직이는 배에 탄 사람이 강가의 정지한 물체가 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전하는 지구 위의 인간은 정지한 별들이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본다.”
— 아리아바타(Āryabhaṭa), 499년경
“매일 하늘 전체가 거대한 속도로 회전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구가 회전한다고 가정해도 똑같은 천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 알시즈지(al-Sijzi), 10세기
“던진 물체는 던지는 자에게서 어떤 ‘경향(mayl)’을 받아 움직인다. 외부의 저항이 없다면 그 경향은 스스로 즉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다.”
“저항이 전혀 없는 진공이라면 이 경향이 없어질 것이 없으므로 물체가 계속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이런 말도 안되는 현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이븐 시나, 11세기
“화살이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공기가 미는 것이 아니라 화살 자체가 받은 impetus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구가 돈다는 설명은 더욱 곤란하다.
위로 쏜 화살은 자신의 운동을 유지하려 하므로 회전하는 지구를 완전히 따라가지 못해야 한다.”
— 장 부리단(Jean Buridan), 14세기
“지구가 움직인다면 돌을 수직으로 던졌을 때 뒤쪽에 떨어져야 한다는 반론은 성립하지 않는다. 움직이는 배 안에서도 물체와 공기가 배의 운동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험만으로도 하늘이 돌고 지구가 정지하는지, 지구가 돌고 하늘이 정지하는지를 결정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근데 확실히 증거 나온게 없으니 일단 천동설 지지한다."
— 니콜 오렘(Nicole Oresme), 14세기
"천문 관측으로 지구가 정지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해서는 안 된다.
지구가 도는 경우에도 같은 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정지해 있다는 증명은 자연철학에서 찾아야 한다.”
— 나시르 앗딘 알투시(Naṣīr al-Dīn al-Ṭūsī), 13세기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씩 그렇게 빠르게 돈다면, 어째서 높은 건물들이 넘어지지 않는가?”
“만약... 거대한 구체가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면 그 표면에 있는 물체에는 어떤 역학적 효과가 생겨야 하지 않는가?”
— 브라마굽타, 628년
“지구가 동쪽으로 회전한다면 하늘로 쏜 화살은 출발점보다 서쪽에 떨어져야 한다.”
구름도 항상 서쪽으로 흘러야 한다.
새들은 둥지로 돌아오지 못해야 한다.
그런 효과가 안 나타날 정도로 천천히 돈다면 어떻게 하루 만에 한 바퀴를 도는가?”
—랄라, 8세기
"지구가 회전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천문학적 계산과 겉보기에는 천체 현상에는 이론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 문제는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 고대와 현대의 저명한 천문학자들도 이 문제를 연구했고, 나 역시 이 문제에 관하여 <천문학의 열쇠>라는 책을 썼다."
(해당 서적은 현재 소실되어 사라짐)
— 알 비루니, 10세기
“요즘 지구가 스스로 움직이며, 공기도 스스로 움직인다는 학설이 있다. 그렇다면 서로 크기와 무게가 다른 두 돌을 위로 던져보자.
공기가 돌을 옆으로 운반하는 것이라면 공기가 두 돌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야 한다. 그러므로 두 돌은 서로 다른 장소에 떨어져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현상은 관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기가 지구와 함께 돌면서 물체를 운반한다는 설명은 틀렸고, 지구는 정지해 있다.”
—쿠트브 앗딘 알시라지, 13세기
“자전 하나로 천구의 하루 운동은 설명할 수 있어도 행성의 복잡한 독자 운동까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작센의 알베르트, 14세기
"관측으로는 지구 자전을 반박 못 할 수 있다.
자연철학에 따르면 흙의 운동은 직선이니, 지구는 원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으니까...
그런데... 왜 우리 천문학자가 그 자연철학적 전제를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가? 지구가 회전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부조리한 결과가 필연적으로 따라오지는 않는다."
— 알리 쿠시지, 15세기
“만일 지구가 회전한다고 가정한다면, 지상에서 분리된 돌 역시 지구와 함께 가지고 있던 원운동을 계속 보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돌이 떨어지는 동안 지면도 함께 움직이므로 돌이 원래의 수직선 부근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지구는 자전하지 않는다."
— 알 비르잔디, 16세기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정지해 있는 천체가 아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번 자전하고 1년에 한 번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하늘의 일주운동과 행성들의 역행은 상당 부분 이러한 지구의 운동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1543)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면 6개월 사이 관측 위치가 거대한 거리를 이동한다. 그렇다면 가까운 별들의 위치가 배경 별에 대해 움직여 보여야 한다.
그런데 아무런 항성시차도 관측되지 않는다.”
— 튀코 브라헤(Tycho Brahe), 16세기
“지구가 회전한다면 적도 쪽의 지표는 극 쪽보다 동쪽으로 더 빠르게 움직인다.
그렇다면 북쪽으로 쏜 포탄은 출발할 때 가지고 있던 더 빠른 동쪽 속도를 유지하여 목표보다 동쪽에 떨어져야 한다.
그런데 그런 편향은 관측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구는 돌지 않는다.”
— 조반니 바티스타 리촐리. 1651년. 자기도 모르게 우연히 코리올리 효과를 예측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완벽한 원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궤도를 돌며, 태양에 가까울수록 빠르게 움직이고 멀어질수록 느리게 움직인다.”
— 요하네스 케플러, 1609년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일수록 더 긴 시간을 들여 공전하며, 행성의 공전주기의 제곱은 그 궤도 장반경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 요하네스 케플러, 1619년
"매끄럽게 움직이는 배 안에서는 물고기와 물방울과 날아다니는 곤충이 배가 정지했을 때와 똑같이 움직이듯이, 지구와 그 위의 모든 물체가 운동을 공유한다면 지구의 운동은 지상 실험만으로 느낄 수 없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1632년
“지상에서 사과를 떨어뜨리는 것과 달을 지구 주위에 붙잡아두는 것과 행성을 태양 주위에 붙잡아두는 것은 모두 같은 보편적 중력의 결과이며, 이 힘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이 나타난다.”
— 아이작 뉴턴, <프린키피아>, 1687년
“별빛이 유한한 속도로 오는 동안 지구가 태양 주위를 움직이기 때문에 별의 겉보기 위치는 1년을 주기로 조금씩 변한다. 이 ‘광행차’는 지구가 실제로 공전하고 있다는 관측 가능한 흔적이다.”
— 제임스 브래들리(James Bradley), 1728년
"천동설 주장자들이 찾던 연주시차 증거 찾았다. 백조자리 61번 별에서 그 연주시차를 측정해보니 0.31초각으로 나오더라.”
—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 1838년
"내가 직접 보여주겠다."
— 미셸 푸코, 1851년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ㅇㅇhttps://m.dcinside.com/board/chicken/2388558
- ㅇㅅㅇ좋은 글 감사해요. 퍼갈게요 ㅎㅎ
- ㅇㅇ당시로써는 천동설이 지저분한 가정을 많이 도입해서 지동설보다 더 정밀했고 지동설은 신이 천체를 이따위로 굴리지는 않을거라는 신념적인 사상이었다는 건 알아 둬야 함
- 싸가지미포함사실 지구는 자이로이드형임 ㄷㄷㄷㄷ
- ㅇㅇ왜 옛날사람들 다 바보멍청이들밖에 없음?? ㅡㅡ 당욘히 지구가 도는 거지!!!
- ㅇㅇ기원전 지동설을 주장했던 유럽이 왜 1300년 넘게 아가리를 닥치게 되었을까.. 흠.. 왜 일까 - dc App
- ㅇㅇ인스타 스레드에서는 아직 천동설과 지동설이 대립하고있음..
- 디비자푸코 천재인가
- 우주개구리의침략좋은 자료네
- ㅇㅇ천동설 지동설을 주장했던 이유를 수학적으로도 설명하면 이해가 빠를듯
- ㅇㅇ나시르앗딘알투시 얘가 모하마드 도련님 아닌가
- ㅇㅇ평평한 지구가 어떻게 회전한다는말이냐
- ㅇㅇ싸움 수준 실화냐
- ㅇㅇ"내가 직접 보여주겠다." - 익명의 전 대통령, 2009년
- ㅇㅇ의외로 관성 모르는자식들이 존X 많네 이게 어렵나
- 설명충이된다과거에 이게 말이 되냐 했던게 나중에 기술 발전으로 말됨 으로 수속하는게 웃기네 ㅋㅋㅋㅋ
- ㅇㅇ"이 자식들이! 내가 직접 나서겠다."
- ㅇㅇ이런거 보면 옛날 사람들이 천동설 주장했다고 멍청한게 아님 그저 충분히 거대한 스케일로 실험을 하거나 혹은 충분히 정밀한 관측을 하지 못해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을 뿐임
- 필어먹을이젠 알고본 은하째로 빙빙돌며 초은하단 중앙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단게 개무서운
- 카리스마오리코리올리 힘 자기도 모르게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예측해낸 조반니 게이 똑똑하노 ㅋㅋㅋㅋ
- 헌영태양계 관점으로만 보면 지동설이 맞는거라고 생각하면됨?
- ㅇㅇ남자들이 업적 쌓을동안 여자들은 애낳았다도르ㅋㅋ
- ㅇㅇ사실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공간은 지표에서 멀어질수록 지구 중심에 가까우며, 중심으로 향할수록 시공간 밀도가 높아져 상대적 거리와 시간이 무한하게 늘어남. 우리가 살고있는 지표라고 부르는 공간은 지구 안쪽의 지각 경계임. 우리는 인식과 차원의 한계로 구형 행성의 표면에 살고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차원의 외부관찰자가 볼 때에는 중심으로 향할수록 상대거리가 길어지는 구체 내부 경계면에 살고 있는것으로 관측됨. 내부 우주가 접힘과 펼침을 반복하며 순환하는 과정이 내부관찰자 입장에서는 지구의 자전처럼 관측되는 것 뿐임
- ㅇㅇ지구가 돈다눈 소리는 오안조니 몽청한소리임 왜냐면 지구가 태양 주의를 돈ㄴ다면 평ㅎ평한 지구가 마구마구휘어져서 끈어져버렸울거임 논박완료!
- ㅇㅇ이젠 과학이 종교화 돼가고 있어. 종교계 과학계 둘 다 한번씩 사기 쳤으니까 이제 그만하고 모르는건 모른다고 솔직하게 씨부렸으면 좋겠어. 그건 이래서 어쩌고 저쩌고 신물이 나 아주.
- ㅇㅇ조선땅에서 저런 말 했으면 멍청이 장애인이라고 매장당했을듯
- ㅇㅇ결국 천동설, 지동설 둘 다 맞았던거지?? - dc App
- ㅇㅇ팩트)))창세기에 의거해 우주는 평평한 세상을 둘러싼 구형의 얇은 껍질이며 해와 달과 별은 그 껍질에 박힌 조명일 뿐이다. 우주 개발이니 달탐사니 하는 소리는 사단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 유대인의 거짓 세뇌이다
- ㅇㅇ아리스토텔레스 <- 천재조차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는걸 보여주는 케이스. 얘의 천동설은 4원소설 흙때문인데, 그리스에 이미 원자론이 존재했음에도 굳이 4원소론을 채택한건 하필이면 이 4원소가 특이한 자식들이라그럼 심지어 일상생활에 밀접하여. 불 물 흙 공기. 공기는 눈에 안보이고 흙은 생명의 탄생이고 불은 액체고체기체 뭔지도 모르겠고 물은 X발 얼어붙으면 부피가 늘어나서 원자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식임 ㅋㅋㅋ 심지어 이거 왜그런지는 아직도 모름. 결국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예외사례만 따로 모은것
- ㅇㅇ위대한 이슬람과 인도에게 경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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