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트롤링으로 아직도 화자되는 충격적인 개발 과정.JPG
매해 비슷한 연말 시즌에 나와서
게임성자체는 고점과 저점이 섞여져 있지만 평균적으로 평균 이상의 게임성을 보여주며
매번 막대한 수익을 쓸어가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매해 저런 AAA 게임을 꾸준히 내는게 가능한 원동력으로는
3개의 핵심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와 트레이아크, 슬레지해머가 번갈아 제작하고
1개의 준 핵심 개발사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개발 보조 및 워존 사후 지원에 참여하며
이를 보조하기 위한 액티비전의 많은 보조 개발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이기에 가능함.
즉, 게임은 매해 나오지만
핵심 개발사는 보통 3년 정도의 개발 기간을 보장받고, 흔히 말하는 잡다한 코딩이나 보조 업무는 많은 수의 보조 개발사들이 해결하는 방식.
이러한 방식이 가능한 것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아무리 좆박아도
매해 엄청난 상업적 성과를 꾸준히 거두어 들이기에 가능한 방식임.
하지만..
이 견고한 사이클에 한번 균열이 발생했던 적이 있음.
지금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 과정과 이후 행보를 통해
거품이 다 꺼진 글렌 스코필드.
이자가 콜옵에 뿌린 똥은 글이 지나치게 길어지니 생략하도록 하고
아무튼 스코필드와 그를 추종하는 월급 루팡단은
차기작 개발 도중,
본인들과 협력 개발하고 있던 레이븐 소프트웨어를 진짜 말 그대로 2등 개발사 취급하며 홀대하여
종국에는 그냥 슬레지해머를 탈주하는 추악한 행보를 보이게 됨.
스코필드는 탈주에 그치지 않고 다른 개발자들도 퇴사하도록 꼬드겼고 이후 회사를 설립함.
그러자 차기작 콜 오브 듀티를 만들 회사가 갑자기 디렉터급을 포함하여 상당수가 이탈하는 대참사가 터지게 됨.
이에 액티비전은 급하게 CPR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건 다음 콜옵을 만들 제작사를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미리 땡겨오는 것!
트레이아크는 2018년에 블랙옵스 4를 만들고 2021년에 콜옵 차기작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액티비전은 레이븐 소프트웨어랑 같이 으쌰으쌰해서 2020년에 콜옵을 출시하라는 지시를 내림.
예정된 사이클보다 '12 개월'이나 빨리 AAA 작품을 내라는 것..
이러한 응급 조치는 '블랙옵스 콜드 워'의 엄청난 흥행으로 성공적으로 보였음.
원래는 36개월에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24개월만에 급조하긴 해서 게임 자체에 불안한 구석은 있었지만 엄청난 흥행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잡음 과정이 묻히게 됨.
이러한 응급 조치는 글렌 스코필드가 똥 뿌린 슬레지해머의 다음 작품에서 조금씩 잡음이 나오기 시작함.
기존 디렉터급들이 똥 뿌리고 나가면서 게임 방향성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고
많은 개발자들이 이탈하고 새로운 개발자들로 구성된 급조된 개발진들이 주축이었다 보니
완성도 자체도 저조했기에 콜옵치고 저조한 상업고를 올림.
이런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을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슬레지해머에게는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캠페인 DLC 정도의 작품이 배정되게 됨.
이런 과정에서
돈 흘러가는 흐름엔 미친 감각이 있던
바비 코틱은 이 당시에 언론에 몇가지 뉴스를 흘리게 됨
그건 바로
이제부터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1년이 아니라 2년 주기로 나온다는 것.
실제로 블룸버그를 통해서도 보도된 내용이고
다수의 개발자들은 이젠 좀 타이트한 일정이 아니라 보다 여유로운 일정에서 게임이 개발되나 싶어했는데
알고보니 인수 과정에서 개런티를 받기 위한 구라였음..
실제로 모던워페어 리부트 2 이후로 대다수 개발사들은 당연히 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슬레지해머가 제작하던 작품도 새로운 개발진들이 경험을 쌓기 위한
앞서 말한대로 모던워페어 리부트 2의 DLC 였음.
그러나 갑자기 액티비전 임원들의 지시로
해당 DLC는 갑자기 규모가 커지더니 16개월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개발하라는 지시가 내려짐.
(많은 사람들의 추정으로는 액티비전 임원들이 인수 이후에는 회사를 나가게 되니, 최종 인수 전에 흥행 수익 보너스를 땡기기 위한.. 수로 보고 있음)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안그래도 이전에 개발 기간 1년을 강제로 단축당했던 트레이아크에게는
더욱 충격적인 결정이 내려졌는데
대충 1년을 DLC로 때울테니
24년과 25년에 출시될 콜 오브 듀티를 동시에 개발하라는
말도 안되는 지시가 내려짐.
어지간한 인디겜도 저렇게 개발하는게 불가능한데
AAA 게임을 동시에 2개 개발하라고 지시 내린 것.
심지어 게임 배경도
세일즈 포인트를 위해
블랙옵스6는 냉전 이후 시대가 배경이고
블랙옵스7는 근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등.
그래픽 에셋 재탕도 못하게 만듦
결국 짧은 기간에 2개의 게임을 쥐어짜다 보니
블옵6는 멀티가 단점 / 블옵 7은 캠페인이 단점이라는 소리를 듣게 됨..
이는 단순 콜옵 팬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게임들 좀 관심있게 알아보는 사람들은
진짜 말 그대로 기겁했을 정도의 미친 제작 과정이었음;;
현재 바뀐 액티비전 임원들은
이 시기가 명백한 본인들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이제부터는 다시 정상화된 시기로 돌아갈 예정이라 하고
새로운 서브 프랜차이즈를 늘리면서 보다 IP 강화하고 관리할 계획이라 하는 등
현재는 저 시기의 후폭풍이 끝나가는 모양세로 보이며
다시 정상적인 개발 사이클로 돌아 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있음
요약
글렌 스코필드 트롤링으로 1차 개발 사이클 좆망함.
그래도 단기 응급 처치는 그럭저럭 했으나
결국 응급처치는 응급처치일뿐.
약빨 떨어지기 시작.
이 과정에서 인수 전, 후 개런티를 싹 다 빨아먹으려는
바비 코틱을 포함한 액티비전 구 임원들의 트롤링으로 말 그대로 개좆박을뻔 했었음
다행히도 지금은 개발 사이클 회복 추세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재일교4.1재밌네요
- ㅇㅇ콜옵이 핵심 개발사 여러 곳에서 각각 만드는 식이었구나 이런 방식은 또 신기하네..
- ㅇㅇ액티비전 얘들은 진짜 한번 망해야하는데 그럴일이 없음
- ㅇㅇ재밌는 글이다
- ㅇㅇ블옵6 출시 당시에 블옵7 이미 개발 마쳤다는 루머 듣고 설마 싶었는데 이게 왜 진짜였음
- 사니양트리플 A게임 동시개발은 ㅋㅋ 완전 괴담이네 그냥
- 118.235저난리해놓고 스코필드는 직원들 주6~7일 12시간 이상 굴리면서 게임업계 개씹창난듯이라고 아가리를 놀린게ㅋㅋ
- Araghast개발 주기 2년으로 늘린다 했을때 국내외 게이머 개발자 안 가리고 전부 대환영하는 분위기였는데 저게 그냥 밑도끝도 없는 쌩구라였다는 게 진짜 대단함 역시 유대인은 콩으로 메주를 쑤고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해도 믿으면 안됨
- ㅇㅇ회자되다 회회회 화전 화오리 - dc App
- 삭제용aaa 게임 두 개 동시개발은 개발 문외한인 입장에서도 ㅁ친 거 같네
- 인간얼굴새근데 뱅가드 노래는 존X좋앗음
- 가키_3년 주기로 돌려막으면서 매년 똑같은 게임 뽑아내는 거 치고는 기특하게 잘 굴러갔네 한지은 오빠♪ 어차피 한 번 터졌던 거 잊고 올해도 또 사러 갈 거면서 새침 떨기는 풉♡ 자꾸 그러지 말고 다음엔 나랑 같이 멀티나 뛰러 가자 바보야♪
- mion지금은 회복 추세라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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