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를 존중하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4 캠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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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오브듀티는 2019년도 리부트 이후랑은 조금 다른 기조를 이어간다. 바로 OG에 대한 존중이다.
*OG는 Original Gangster 라는 뜻으로 '원조' '진짜배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구작이라 불리는 오리지널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특수부대 파트와 전면전 파트가 존재한다 (비록 전면전 파트의 부대가 특수부대일지라도!)
3까지 와선 흐지부지 되긴 했지만 모던1에서는 SAS와 미해병대, 모던2에서는 태스크포스 141과 75레인저연대가 등장했었다.다만 리부트가 된 이후로는 특수부대의 이야기가 매번마다 중심이 됐었다, 소규모 교전, 야간 침투, CQB같은 택티컬 느낌에 상당히 피로감을 느낀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이번 콜 오브 듀티는 과거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다고해도 무방하다. 과거의 향수를 그대로 살리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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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REAL OG Wu Tang Clan'
게임내에선 계속해서 힙합 그룹인 우탱 클랜 관련된 언급이나 레퍼런스가 존재한다, 특히 프롤로그 미션에선 랩은 계집애들이나 듣는거라던 던 상병에게 웨스트 중위가 우탱은 OG라면서 한번 더 우탱을 까버리면 궁둥이에 JDAM을 쑤셔 박을거라고 깐다.
대화만 보면 그냥 랩 좋아하는 상관이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후임을 갈구는거지만 이번 모던워페어 4가 리부트 시리즈에서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대화다.
그릭스비를 비롯한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의 제작진들은 이번 모던워페어 시리즈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수 있을거라 했다. 즉 OG인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대한 헌사가 될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미 프롤로그부터 오리지널 모던워페어를 우탱에 빗대면서 '우리 다시 오리지널풍으로 돌아갈게요'라고 이야기를 해버린 셈이다. 특히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는 마스터피스라는 이야기를 빙빙 돌려말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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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군 파트는 모던워페어2에 대한 오마주가 듬뿍 들어간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플롯도 굉장히 비슷하다.
적 침공 -> 방어 -> 지역 탈환 그리고 모던 4에서는 한술 더 떠서 전쟁을 종결시킨다.
기본적인 미션 세부사항을 다를수 있어도 러시아의 미국 침공과 북한의 한국 침공 시나리오는 매우 비슷하게 이어져 있는데 특히 141를 위시로한 특수전 부대의 미션 실패(사실 성공이였으나 흑막에 의해서..), 그리고 그 결과가 침공으로 이어져있다는것도 매우 유사하다.
구작을 해본사람이라면 매우 반가워할 사람이 있는데 바로 조셉 던 상병이다. 구작에서는 75레인저연대로 나왔지만 이번엔 소속이 미해병대로 바뀌어서 나왔다. 이는 구작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려는 제작진들의 하나의 장치로 보이는데 던 상병의 존재로 인해 확실하게 이번 미션들이 과거 레인저연대의 미션들을 한국 배경으로 어레인지한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과거 폴리 하사는 외형은 웨스트 중위로, 역할은 소재우 병장으로, 라미레즈 이병은 박현준 이병으로 오마주되어서 등장하는데 OG 모던워페어를 좋아하던 사람들이면 쉽게 눈치챌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구작 레퍼런스가 너무 많아서 이걸 정리해논 영상으로 대신 하겠다. 구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 이거~ 할만한 상황들이 꽤나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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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워페어 시리즈의 결말'
다만 각본쪽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건 사실이다, 사실 각본진들도 꽤나 고민이 많았을거다, 2,3에서 수석작가인 브라이언 블룸이 게임을 141 브로맨스 게임으로 만들어 버렸으니까
결국 과감하게 모던워페어의 등장인물들과의 이별을 택하는 선택을 해버렸다. 사람들은 앞으로 전개를 어떻게 하냐고 이야기 하지만 어처피 회생 불능이라고 생각했는지 끝맺음하는 것을 선택했고 결국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사망하게 된다.
다만 필자는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처피 오리지널 모던워페어 3에서도 죄다 죽는다. 모던워페어 4도 다를건 없다. 오히려 한명이 더 살았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 과정의 묘사다, 모던워페어 3 엔딩에서 급발진 해버리는 인물로 프라이스를 묘사하다보니 선택권이 없었다는게 문제, 인물이 소모가 되도 납득할수 있는 이유가 있으면 좋은 부분으로 남을수 있게 되는데 모던 워페어 4에서는 단순히 마무리하기 위한 장치다 보니 급전개같은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런 부분들은 마무리가 생각보다 깔끔하다는 장점 아래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무언가 찝짭한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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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인 HOLD THE LINE OR CROSS IT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여러 상황별로 다양하게 해석될수 있다는게 상당히 흥미로웠다.
프라이스의 상황에선 선을 넘느냐 마느냐라는 의미고 국군 파트에서의 의미는 전선 사수와 전선 돌파라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다. 그리고 어찌보면 현재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도 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선을 넘을랑 말랑 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프라이스의 마지막 말인 '가즈가 맞았어, 선을 넘지 말았어야지'라는 프라이스의 자신을 질책하는 유언이 과거 모던 3의 캠페인에서 프라이스의 행적과 더불어서 퀄리티를 조져놓은 스스로에 대한 비판같이 들린다, 실제로 현재 스튜디오의 대빵인 그릭스비는 이전 모던 2,3와 같은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고 이야기 했었다 (근데 시발 베타를 그따구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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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이병이 아니라 박현준'
아마도 이 게임으로 콜오브듀티의 캠페인을 접한 사람들도 존재할수도 있다, 아마도 이런 의문부호를 가질 수 있는데 무슨 이등병이 무쌍을 찍고 다니냐는 의문이다. 물론 대부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거다, 제작진들도 마찬가지일거다, 그렇지만 게임에서 조차 이런 인물이 안나오면 도파민이 없다. 게다가 이 인물이 아무리 특수부대라도 이런 원맨아미급 활약은 현실에선 불가능 하다, 결국 해병 이병이 아니라 주인공 박현준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다.
사실 한국이 배경이라서 이런 의견들이 더 부각되는 것도 있다. 왜냐면 한국 남성들은 대부분 군필 남성들이고 군대에서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걸 알테니까, 그렇지만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건 그냥 전선에서 총만 깔짝대는 소총수보단 다양한 경험을 하는 해병 이병의 시점이 적어도 호불호가 덜 갈릴거라는 점이다.
이 부분에 이렇게까지 할애할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말이 나와서 놀랐다, 결국 게임도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라는 것과 콜오브듀티는 리얼리즘보단 캐주얼한 면이 더 많다는 게임을 염두하고 게임한다면 고증에 상관없이 더욱 재밌게 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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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전작들이 기대감을 박살냈을지라도'
본인은 작년 생전 처음으로 콜옵 캠페인을 포기했다, 블랙옵스 7이였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중간에 포기했다
모던워페어 3도 그렇고 동일 시리즈가 연속으로 나온 캠페인은 시간 촉박이라는 이유로 항상 퀄리티가 바닥을 쳤다, 사실 연년으로 내지 않았어도 되었는데 그놈의 돈때문에 IP를 깎아먹었던거다, 특히 모던워페어 3의 개방형 미션이 등장한 이후로 이 병신같은 개방형 미션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모던워페어4는 이전 작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분위기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과거의 장점을 다시한번 살려보려는 노력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OG에 대한 리스펙이 듬뿍 들어가 있는 캠페인이다.
구 모던워페어 1,2급의 명작은 아니지만 꽤나 높이 평가해줄수 있는 수작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콜오브듀티는 멀티게임이 된지 오래지만 앞으로는 캠페인도 그래도 조금은 신경써줬으면 한다.
하면 잘하는 애들이 꼭..
💬 네티즌 반응 (100개)
Og <-- original gangster
https://youtu.be/PBwAxmrE194?si=U5m-jUi643cG2QKC
어차피 다 날린김에 또 또 리부트나 했으면 ㅋㅋㅋ
아니면 아예 새롭게 시작하던지
기자출신이신가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확실히 모던워페어 전작 안보면 모르겠더라
문제는 해결한다고 프라이스 쪽 파트가 개박살이 난게
별로라서 그렇지
멀티는 관심하나도 없는데 그돈까지 내야하잖아
싱글만 못내냐
이것도 다 장사전략이지?
이거 불만인 애들 ㅈㄴ많긴해
샤라웃 멋있게 하고 끝내는구나
제발 좀 평소에 이렇게 했어야
패션에서도 많이 쓰잖아 OG
지식하나 늘었다
Cho(조씨)를 Chow(차우)라고 부르는 이유가 뭐임? 게임 시작할 때 장갑차 안에서
너 중국인이냐? ㅋㅋ 이러면서 놀리던데 그때만 놀리는 게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 Chow라고 부르던데
그냥 중국인 취급하면서 놀리는 건가?
Chow가 밥이라는 뜻도 있기도 하고
이름이 joe면 GI joe 이러면서 노는 애들임
게임 시작할 때 장갑차 안에서 중국인이냐고 물어본 건 그냥 물어봤던 것 같고
챗지피티도 나무위키 링크 걸어주길래 들어가서 보니까
많이 처먹어서 Chow라고 부르는 건가 봄
한국 배경이라 그런가 몰입감이 다르긴했음 ㅋㅋㅋ
그리고 한국 사람이면 더 재미 느낄 요소들도 있어서 가산점 있기도 함
유저 격투같은걸로 해서 토너먼트 하면 재밌을거 같은데
2,3편 개쳐망한거 수습한다고 프라이스 파트는 리부트에서 쌓인걸 전부 소거시키려고 프라이스랑 아쳐가 다 밀어버리고, 한국전쟁 파트에 올인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한국전쟁 빼면 스토리랄게 남아있는게 거의 없다시피 하는 지경인데,
이게 3편보다 괜찮아 보인다는 시점에서 2,3편 켐페인이 얼마나 쳐 망한 켐페인인지 알수있음...
그래도 전작 생각하면 선녀임
심지어 스토리 내적으로 러시아가 중동 침공했다고 언급이 있어서 미션 하나라도 등장할 명분이 있었는데 등장 안함
근데? 서사적으론 아무런 문제도 없고, 등장 안하는게 별 티도 안난다는 점에서 대체 2,3편 켐페인은 뭘까 싶음...
랭겜은 다를려나
겜은 ㅈㄴ재밌는데 매칭이 겜 하기싫게 만들어서ㅋㅋ..
아니였음
셰퍼드가 급발진하거나
프라이스가 급발진한거 아직도 이해안감
오리지날은 전개가 비현실적이긴 해도 납득은 갔는데
리부트는 뭔가 급발진의 연속임
아니 점마 왜저러냐 생각밖에 안듬
정신병자 싸이코한테 잘못 물려서
셰퍼드 점마 왜저러냐
서로 오래봤을 사이라서 프라이스 성격 알테고
말만하면 바로 납득해주고 수습해줄텐데
급발진으로 개병신을 만들어놨음 ㅋㅋ
셰퍼드를 그딴식으로 소모하는게 이해안가더라 ㅋㅋ
멀티까진 할 생각 없는데
말마따나 전작 오마쥬가 많이 보여서 올드게이머는 반가울듯
프라이스 행동에 대한 핍진성, 설득력 떨어지는건 맞는데 3편에서 동료 이름 뭐더라 걔 죽었다고 눈깔 돌아서 장군 죽이고 끝나서 답 없었어
"더러운일을 해서 세상을 깨끗하게 만든다 "이거인데
셰퍼드가 맨처음에 설득만 했어도 아무일 없는거 아닌가?
셰퍼드도 급발진하는거 진짜 이해안가더라
프라이스나 셰퍼드나 급발진 쳐해서
캐릭터를 이상하게 소모시키는게 뭔가 그렇더라
지들도 이거 도저히 어캐 못할거 보였나봄 ㅋㅋㅋ
어떻게 현 위치가 됐는지 상기해아함
후발주자인 콜오브듀티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메달오브아너가 선점하고 있던 포지션을
영화같은 연출력과 전쟁 현실감으로 탈환한건데
좆같이 만든 프라이스 서사를 넣고있어
리부트를 할거면 좆간지 캐릭으로만 넣던가
그냥 시리즈 연속성 부여하지말고,
시리즈마다 기승전결이 있는 독립 작품으로 내는게 나음
어쩐지 뭔가 엣날 모던2랑 느낌이 비슷하다 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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