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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NPB 드래프트 주목 후보 ~ 투수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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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4시 50분에 시작되는 NPB 신인선수 선택회의. 12구단의 향후 프랜차이즈가 될 새로운 인재들을 선택하는 무대다. 올해의 드래프트의 특징은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대학 투수들이 대거 등장하는 해라는 점. 대학 무대를 넘어 국제 대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는 물론 이를 넘어 미국에서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반면 야수풀은 상대적으로 얇다는 평가. 특히 내야 포지션의 유망주가 매우 적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 구단이 저마다의 전력 보강 포인트를 어떻게 보충해 나갈지는 관전 요소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NPB 드래프트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주요 유망주를 살려보고, 각 선수들의 특징과 강점, 보완해야할 부분 등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각 선수의 지명 예상 평가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별로 등급을 주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


P.S. 솔직히 정말 죄송하지만 글이 좀 많이 길어서 영상만 보고 가셔도 이해하니 영상만이라도....


★★★★★ - 복수 구단의 1순위 입찰

★★★★☆ - 1순위 지명 가능성 있음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2/3순위)

★★☆☆☆ - 정식 지명 가능성 있음

★☆☆☆☆ - 육성이라면 지명 가능성






대학야구를 지배한 우완 에이스들


스즈키 타이세이

아오야마가쿠인대학

187cm / 79kg 

우투우타 

최고 155km/h

한줄평: 최고 155km/h의 직구와 날카로운 포크볼을 앞세운 대학 No.1 투수

장래상: 키시 다카유키 - 긴 팔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균형 잡힌 투구 스타일

드래프트 평가: ★★★★★ - 복수 구단의 1순위 입찰



올해 대학대표팀의 에이스를 맡기도 한 스즈키 타이세이. 187cm에 장신에 155km/h까지 나오는 직구, 높은 완성도의 변화구, 안정적인 제구력에 뛰어난 게임 운영 능력까지 종합적인 완성도가 뛰어나 프로 입단 직후부터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가 가능한 즉시 전력감 후보로 각광받고 있다. 




대학 초반에는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하며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과 메이지진구대회 우승을 서포트하는 선수였다면 3학년 가을부터는 팀의 주축 에이스로 자리잡아 완투와 완봉을 거듭하며 팀의 중심 투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4학년 봄리그전에서는 7경기 57.2이닝 평균자책점 1.87로 최우수 투수상과 베스트나인을 수상했다. 대학 통산 성적은 169.1이닝 평균자책점 1.91




특히 대졸 최대어라는 평가받게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2025년 미일대학야구 친선전에서는 3경기 4이닝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에이스로 나선 2026년 세계대학야구(WCBC)에서는 한국전과 미국전에 등판해 각각 6이닝 14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6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에이스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155km/h까지 나오는 직구의 최고 RPM은 2700RPM이며 평균 2500RPM이라는 높은 회전수를 기록해 타자들이 실제 구속보다도 더 빠르게 느끼며, 이런 수직 무브먼트가 좋은 직구와 잘 어울리는 날카로운 포크볼도 매력적인 무기다. 대학 시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6이닝 동안 총 27개의 탈삼진을 잡았는데 이 중 마지막 구종이 직구가 14개, 포크볼이 13개였다. 여기에 위닝샷으로 할용하지만 않지만 타이밍을 빼앗는 느린 커브와 슬라이더도 조합할 수 있어 다양한 구종을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이용하는 방법을 아는 투수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운영 능력과 운동신경 역시 스즈키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더라도 스스로 투구 밸런스를 수정할 수 있으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일본 대학 대표팀의 감독 스즈키 히데유키는 그를 두고 구속과 제구, 변화구, 투구 후 야수로서의 수비 능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수준을 갖춘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평가했다. 대학 대표팀에서 일본을 이끈 에이스는 프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카쿠타 후토

후지대학

178cm / 85kg

우투좌타

최고 153km/h

한줄평: 최고 153km/h의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커터를 앞세워 삼진을 양산하는 우완투수

장래상: 카네무라 쇼마 - 학교 선배이자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직구와 커터의 조합

드래프트 평가: ★★★★☆ - 1순위 지명 가능성 있음




가쿠타 후토는 최고 153km/h의 직구와 날카로운 커터를 앞세워 삼진을 양산하는 후지대의 에이스다. 178cm로 투수치고 큰 체격은 아니지만, 탄탄한 하체와 유연한 팔 스윙을 바탕으로 강한 공을 던진다. 특히 대학 마지막 학년에 구속과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까지 향상되면서 2026년 드래프트의 유력한 상위 지명 후보로 떠올랐다.




고교 시절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지만 대학 진학 후 꾸준히 성장하여 2학년 가을부터 선발투수로 기회를 얻었다. 같은 해 메이지진구대회에서는 구원 등판해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3학년 봄에는 한 경기에서 8타자 연속 탈삼진을 포함해 무려 19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리그 타이기록을 세웠으며 가을에는 28.1이닝 36탈삼진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며 개인 첫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리그를 마쳤다. 




4학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해 5경기 39.2이닝을 던지며 매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총 59개의 탈삼진을 빼앗았고 개인 첫 리그 MVP, 베스트나인, 최우수방어율 등 타이틀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은 전국대회까지이어져 두 경기에서 12이닝 22탈삼진을 기록. 대학 대표팀에서 선발돼 결승전인 미국전에 구원 등판해 2.1이닝 3K 1실점으로 결승전 승리투수가 됐다. 마지막 리그전에서도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8로 유종의 미를 거둔 그의 대학 통산 성적은 24경기 136.2이닝 평균자책점 1.38  선발로 자리잡은 2학년 가을부터 단 한 번도 2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 없는 발군의 안정감이 강점이다. 



(vs 앤서니 팩 주니어 - 랜던 헤어스턴 - 개빈 켈리)


GPT한테 물어봤는데

앤서니 팩 주니어: 미국 야구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특급 외야 유망주

랜던 헤어스턴: 2026년 전미 대학야구 올해의 선수

개빈 켈리: 대학야구 최고 권위의 골든스파이크스상 후보
암튼 되게 치는 애들이래요 



카쿠타의 가장 큰 무기를 뛰어난 탈삼진 능력. 대학 통산 탈삼진율이 9이닝 당 12.05개일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구사하는 구종은 직구, 커터, 슬라이더, 스플리터. 가장 위력적이라고 평가받는 커터는 빠르게 꺾이는 변화량에 종과 횡으로 움직임을 달리하는 슬라이더와의 궁합 역시 좋다. 




많은 구단들 역시 그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를 비롯한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는 한편 다만 긴 이닝을 소화할 떄 나타나는 체력 저하와 제구 기복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다. 봄리그에서는 경기 막판에 가면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이 나오곤 했다. 이 과제를 4학년 가을 리그에서 극복한 모습도 보였지만 프로에서는 다시 한 번 벽을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프로에서는 대학시절과 마찬가지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나가며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카와지리 케이토

아지아대

189cm / 93kg

우투좌타

최고 158km/h

한줄평: 최고 158km/h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장래상: 타츠 코타 -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직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파워 피쳐

드래프트 평가: ★★★★☆ - 1순위 지명 가능성 있음





이번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공은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인 카와지리 케이토. 대학에 온 3년 간 등판이 11경기. 그리고 그 중 승리는 단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성과를 남기지 못했지만 마지막 해를 앞두고 구속과 제구력 모두 발전시키면서 단숨에 드래프트 상위 후보로 떠올랐다.




대학교 떄까지만 해도 최고 구속이 140km/h에 불과한 투수였지만 아지아대에 진학 후 몸무게를 20kg가까이 불리며 투구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 2년 사이 최고 구속은 약 15km/h가 오른 154km/h까지 기록했지만 그것이 성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빨라진 구속을 컨트롤하지 못하며 스스로 자멸하기도 했고, 3학년 때는 결국 팔꿈치를 다치기도 했다. 




하지만 재활하면서 천천히 밸런스를 맞춘 결과 부상 복귀 후 구속과 제구력이 함께 향상됐으며 4월에는 부상 이전보다 5km/h가 빨라진 최고 구속 158km/h를 기록하며 구원 등판이긴했지만 평균 구속도 154.7km/h를 기록했다. 그 결과 4학년 봄 리그전에서 대학 통산 첫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 4학년 가을전에서는 올해 최대어인 스즈키 타이세이와의 맞대결에서도 6.1이닝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10월 13일에 나온 노히트노런 경기다. 도토대학리그 22년만에 나온 기록이자 12번째 기록자가 된 카와지리는 이 경기에서도 단 3개의 사사구만 허용하며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 노히트노런 경기에서 8회까지 150km/h가 넘는 구속을 유지하며 선발투수에 걸맞는 이닝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도 했으며, 더 이상 빠른 공만 던지는 쓰로워가 아니라 진정한 투수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결국 대학 마지막 리그인 가을 리그 최종 성적은 5경기 30.1이닝 4승 무패 27탈삼진 평균자책점 1.19였다. 허용한 안타는 12개에 불과했다. 2026년 봄까지 대학 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이 4.8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지막 시즌의 성장은 더욱 인상적이다. 가을에는 직구의 위력을 유지하면서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끄는 능숙함도 더해졌다.




당연하겠지만 가와지리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직구 구위다. 선발 등판에서도 140km/h대 후반에서 150km/h대 초반의 빠른 공을 꾸준히 던지며, 구원 등판에서는 150km/h대 중반의 구속을 유지할 수 있다. 큰 체격에도 투구 동작이 부드럽고 긴 팔을 유연하게 활용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강속구를 던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릴리스 포인트가 안정되면서 직구의 위력뿐 아니라 제구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화구로는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특히 빠른 스플리터는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오다가 날카롭게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하는 결정구다. 여기에 슬라이더를 조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과거에는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2026년 가을에는 변화구의 제구와 활용 능력도 크게 발전했다. 다만 선발 경험이 아직 많지 않고, 안정됐다는 가을에도 30.1이닝 동안 14사사구를 허용한 만큼 제구력의 안정성을 장기간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나카이 신

코마자와대

177cm / 83kg

우투우타\

최고 158km/h

한줄평: 유격수 출신, 투수 전향 후 158km/h 강속구 투수로 성장한 우완

장래상: 타이라 카이마 - 강속구와 정교한 코너워크를 활용해 압도하는 투수 스타일

드래프트 평가: ★★★★☆ - 1순위 지명 가능성 있음



시모노세키국제고교 시절 등번호 6번을 달고 유격수로 고시엔 준우승에 기여한 선수. 당시에도 투수로 150km/h에 가까운 구속에 회전수도 2500RPM까지 나와 1학년 때부터 주전 유격수를 차지할 정도로 야수에 재능이 있던 선수였지만 고시엔에서 보여준 투수로서의 모습은 고평가 받을만 했다.




본 포지션이 유격수였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제구력이나 안정감 등 투수로서의 완성도는 부족했지만 구위와 변화구의 날카로움은 인정받아 대학에 들어온 직후부터 투수로 전향. 1학년부터 구원 투수로 등판해 2학년 때에는 고교 시절보다 구속을 5km/h를 끌어올리며 선발 투수로도 활약하기 시작했다. 




선발 투수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직 투수로서의 기간이 길지 않은 탓인지 부상을 당해 재현성을 잃어버려 흔들리는 모습도 잠시 보였다. 부상 복귀 후 최고 구속을 158km/h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이전과 같은 안정감은 아니었고 평균자책점도 2점대까지 치솟았다. 결국 마지막 리그 리그 전운 구언 투수로 보직을 바꿔 7경기 평균자책점 0점대로 다시 부활을 알렸다. 



나카이의 가장 큰 무기는 직구. 선발로 완급 조절 할 때는 140후반대, 위기 상황 혹은 구원 등판 시에는 150후반대까지 나오는 직구는 상당히 위력적이다. 변화구 역시 종과 횡으로 움직임을 달리하는 슬라이더를 위닝샷으로 활용한다. 내야수 출신 답게 안정된 수비력 역시 강점. 타구에 대한 반응과 글러브 처리, 송구 동작의 안정성 등 투수로는 과분한 수비 능력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다.



다만 부상 이력과 선발 등판 시 나타나는 투구 기복은 과제. 3학년 가을에는 부상으로 고전했고, 4학년 봄에도 경기 후반 체력 저하와 제구 불안을 드러내 결국 구원 투수로 역할을 바꿔야만 했다. 현재 스카우트들의 평가 역시 구원 투수로서는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살려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 뛰어난 수비 능력과 투구 조절 능력까지 갖축 된다면 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자원이다.




미야하라 렌

긴키대학

182cm / 88kg

우투우타

최고 156km/h

한줄평: 최고 156km/h의 강력한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앞세운 정통파 우완

장래상: 우와사와 나오유키 - 높은 타점의 각도와 날카로운 종 변화구가 겹친다.

드래프트 평가: ★★★★☆ - 1순위 지명 가능성 있음




미야하라 렌은 최고 156km/h의 직구와 날카로운 포크볼을 앞세운 투수다. 간사이 대학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로, 2025년 가을과 2026년 봄, 2시즌 연속 최다승과 베스트나인을 차지하며 뛰어난 지배력을 보여줬다. 고교 시절까지만 해도 최고 구속이 140초반대에 제구력과 이닝 이팅이 강점이었으나 긴키대학 진학 후 구원투수에서부터 착실히 성장해 에이스까지 차지하는 과정에서 증속에 성공해 현재는 평균 구속이 149km/h전후에 형성되고 있다.



미야하라의 가장 큰 무기는 높은 타점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직구다. 어깨의 유연성을 활용해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휘두르며, 공을 놓는 순간까지 타자에게 투구 동작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직구는 높은 회전수와 뛰어난 구위가 특징으로, 타자가 실제 구속보다 빠르게 느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력 결정구는 직구와 비슷한 궤적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포크볼이다. 높은 타점에서 내려오는 직구와 포크볼의 조합이 위력적이며, 느린 커브를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터도 구사한다. 과거에는 바깥쪽 승부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지만, 4학년 가을에는 몸쪽 공략과 변화구 활용이 늘어나면서 투구 패턴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구단들도 미야하라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직구의 위력과 제구력을, 요미우리는 꾸준한 구속 상승과 뛰어난 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선발과 구원 양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일부 스카우트 사이에서는 1순위가 아니면 지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2026년 가을에는 NPB 12개 구단 모두로부터 조사서를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즉진전력감 좌완, 최대어는 누가 될 것인가



아리마 가쿠

리츠메이칸대

175cm / 77kg

좌투좌타 

최고 151km/h

한줄평: 최고 151km/h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투심으로 10연속 K를 잡아낸 에이스

장래상: 스미다 치히로 - 하체를 활용하는 투구폼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변화구

드래프트 평가: ★★★★☆ -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있는 상위 후보



고교 시절부터 에이스이자 팀의 중심타자를 겸한 아리마 가쿠는 리츠메이칸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1학년 때부터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2학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한 그는 가을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자리잡았다. 본격적으로 상위 후보로 떠오른 건 3학년인 2025년. 봄 리그에서 8경기 55.1이닝 67탈삼진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 이 때의 활약으로 미일대학야구선수권에도 참가했다. 



가을리그전은 평균자책점 3.40으로 부진했으나 이어진 메이지진구대회에서 다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구원 등판한 이후 10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잡아내면서 종전의 기록(1972년 야마구치 다카시의 8연속)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 1년의 활약으로 즉전감 좌완 중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다만 4학년인 2026년에는 부상 여파로 구위와 제구가 흔들리며 구속도 10km/h가까이 떨어지는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가을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시 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올라섰다. 



아리마의 가장 큰 무기는 대학야구 최고 수준의 결정구로 평가받는 슬라이더다. 10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을 때도 9개의 탈삼진을 만들어낸 위닝샷은 슬라이더였다. 특히 가장 큰 매력은 그때 그때 필요한 요소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헛스윙을 유도해야 할때는 큰 각도의 움직임을 가져가는 슬라이더를, 직구와 비슷한 궤적을 원하면 짧은 각도의 슬라이더를 던지며 이에 더해 반대 방향인 투심도 섞어넣어 상대 타자가 한 쪽만 대비할 수 없게 만든다. 



아리마의 또 다른 장점은 풍부한 실전 경험이다. 대학 1학년부터 리그전에 등판했고 2026년 봄까지 통산 49경기 267이닝 14승 16패 225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학 일본 대표팀과 메이지진구대회 경험까지 갖추고 있으며 선발뿐 아니라 구원 등판에서도 강한 구위를 보여준 바 있다. 



4학년 때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역시 어느 부분 역시 어느정도는 강점이 될 수도 있다. 전년도 겨울에 입은 발목 부상으로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며 구속과 제구에 영향을 받았지만 하체 훈련과 투구폼 교정을 통해 다시 제 궤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 다시 올아올 수 있는 수정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네자와 유토(米沢友翔)

간사이대

180cm / 80kg

좌투좌타

최고 149km/h

한줄평: 54년만에 전국 대회 우승을 이끈 좌완 에이스

장래상: 카네마루 유메토 - 날카로운 직구를 구석구석 찌르는 제구력의 투수

드래프트 평가: ★★★★☆ -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있는 상위 후보





요네자와 유토는 2026년 일본 대학야구에서 가장 극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좌완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고교 시절 고시엔 출전 경험이 없는 무명의 투수. 간사이대에서도 2학년 때 부상으로 거진 2년의 공백기를 가지며 대학 3학년까지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마지막 학년에 에이스로 도약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년 간 10경기 14.2이닝 0승 1패에 불과하던 그를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했고 그렇게 맞이한 4학년 시즌, 그는 대학 리그 첫 승리를 13탈삼진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으로 달성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봄 리그에서 8경기 55이닝 4승 1패 67탈삼진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 최우수선수상까지 차지했다.



그 후 이어진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에서 자신의 가치를 전국무대에서도 확실하게 증명했다. 팀이 치른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25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0.72를 기록했다. 첫 경기부터 8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마운드를 책임졌다. 특히 대회에서 잡아낸 26개의 삼진 가운데 18개가 직구로 기록됐을 정도로 빠른 공의 위력이 돋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누적된 피로로 인해 발열 증세가 있었음에도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라는 역투를 보여주며 학교의 54년 만의 전국 대회 우승에 공헌하며 본인은 최고수준선수상까지 수상했다. 4학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한 선수가 단숨에 전국대회 최고 투수로 올라선 것이다.



요네자와의 가장 큰 무기는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직구다. 최고 구속은 149km/h로 다른 강속구 투수들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지만 타자 앞에서 뻗어 나가는 직구의 위력과 코너를 정교하게 찌르는 제구력,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등 대학 선배인 카네마루 유메토를 연상시키며 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직구를 중심으로 타자를 압박하면서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고, 스플리터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한다. 다만 직구의 위력에 비해 확실한 변화구의 완성도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특히 같은 좌완 유망주인 아리마 가쿠와 비교하면 변화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있다. 승부처에서 힘을 주어 던질 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도 있어, 프로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변화구의 완성도와 투구 밸런스를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와타나베 카즈히로

게이오기주쿠대학

180cm / 78kg

좌투좌타

최고 151km/h

한줄평: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투심으로 삼진을 양산하는 좌완

장래상: 스미다 치히로 - 서로 다른 방향의 변화구를 조합해 삼진을 잡아내는 투구 스타일

드래프트 평가: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타카마츠상소 시절 고시엔 무대를 경험했던 투수로 당시에는 최고 구속이 140km/h초반대에 머무르면서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투수였지만 게이오기주쿠대학 진학 후에는 최고 구속을 151km/h까지 끌어올리며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투심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변화구를 조합해 많은 탈삼진을 유도할 줄 아는 투수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구속과 변화의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아내는 결정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타자를 상대할 때 던지는 투심과 체인지업 역시 중요한 무기다. 직구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며 들어오다가 타자 앞에서 움직여 범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요미우리의 스카우트는 2020년 사와무라상 수상자인 주니치의 오노 유다이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난 게 전일본야구선수권이다. 두 경기에서 13.1이닝 2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16개는 슬라이더로, 4개는 투심으로 잡아냈다. 특히 전년도 우승팀이었던 도쿄복지대를 상대로 8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은 전국에 자신의 모습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이 때의 활약 이후 1순위 지명 가능성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여러 구종이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와 상대 타자들의 대응을 쉽지 않게 만드는 점이나 좌우 날카롭게 찌르는 제구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는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사 팀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에이스라는 점을 강조하며 칭찬했다. 



+ 드래프트를 앞둔 최근 등판에서 갑자기 어깨를 잡고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어깨 부상 같다는 말이 나오는 중...








호시노 세나

오사카상업대

179cm / 78kg 

 좌투좌타

 최고 151km/h

한줄평: 좋은 디셥션과 체인지업으로 구속 이상의 위력을 자랑하는 투수

장래상: 하야카와 타카히사 - 좋은 디셉션과 구속 이상의 직구

드래프트 평가: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고교 시절 3번 연속 고시엔에 출전했지만 에이스 야마다 하루토에 가려져 크게 주목하지 못한 선수. 야마다 하루토가 3번의 고시엔에서 112이닝을 던지는 동안 12.1이닝만을 담당한 그는 첫 고시엔 무대가 2022년 봄 고시엔 결승전이었다. 에이스인 야마다가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다음 등판한 그는 5.1이닝 12피안타 14실점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의 고시엔에서는 4경기 7이닝 2자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최고구속은 139km/h로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 후 대학에서의 4년 간 성장하며 구속이 10km/h넘게 상승해 현재는 최고 구속 151km/h에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무기로 안정된 투구를 자랑하는 선수다. 좋은 디셉션에 체인지업과의 조합으로 실제 구속 이상의 위력을 만들 수 있어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4년 간 통산 27경기 11승 2패 111.1이닝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했다. 



대학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에서도 본인의 투구를 보여준 건 큰 매력. 2학년이던 시절 와세다대학을 상대로 8이닝 11탈삼진 호투를 보여준 데 이어 4학년 때에도 13.2이닝 14탈삼진의 호투를 기록했다. 특히 이 중 11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내는 모습은 변화구 하나만으로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용되는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를 잡는 용도와 헛스윙을 유도하는 결정구 모두 사용가능하며 그 외에도 슬라이더와 커브라는 타이밍이 다른 두 구종을 통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4학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프로에 도전하기 전에 투심을 더해 구종의 선택지를 늘려 높낮이와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한층 발전했다. 



다만 단점이라면 체인지업 외 변화구의 완성도. 슬라이더는 변화의 타이밍이 빨라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용도 외에는 크게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직구의 구속도 다소 아쉬운 편이며 팔꿈치 부상 이력 역시 마이너스 요소. 프로에서의 성공은 직구 구속과 구위의 향상, 제2 변화구의 완성도도 올려야 할 것이다.




히구치 신


오지

178cm / 84kg

좌투좌타

최고 151km/h

한줄평: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즉시전력감 투수

장래상: 오지마 카즈야 -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

드래프트 평가: ★★☆☆☆ - 정식 지명 가능성 있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이름이 알려졌을 지도 모르는 투수. 최고 151km/h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로 안정감 있는 투수는 하는 투수. 대학시절 나카무라 유토와 원투펀치를 형성하여 봄에는 38.1이닝 44탈삼진 평균자책점 1.17을, 가을에는 34.2이닝 41탈삼진 평균자책점 0.52를 기록했다. 대학에서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3학년 때까지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4학년 봄에 내정된대로 사회인 구단 오지제지에 들어가게 됐다. 



입단 첫 해부터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은 그는 첫 도시대항전에서 4경기 19이닝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42로 팀의 21년 만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1년차 총 공식전 성적은 18경기 79이닝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2년차 때는 평균자책점 3.96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리그에서 보였지만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첫 슈퍼라운드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이후 결승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단순히 사회인 무대에서만이 아니라 프로 선수들이 포함된 타선을 상대로도 자신의 투구가 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주로 140km/h 전후의 구속에 직구가 형성되는 구속 자체만 보면 느린 편에 속하는 선수지만 슬라이더와 투심,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일 빼앗는다. 특히 스플리터와 체인지업 두 구종이 서로 다른 낙차와 움직임으로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한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느린 구속. 대학 시절만 해도 150km/h가 넘었지만 사회인에 온 후로는 145km/h도 안 넘는 구속대의 경기도 적지 않다. 프로 무대에서 선발 투수로 경쟁하려면 직구 위력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다. 





사와야마 유스케

야마하

185cm / 82kg 

좌투좌타 

투수 · 최고 151km/h

한줄평: WBC에도 출전한 좌완 투수. 2번의 미지명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도전 

장래상: 타케우치 나츠키 - 높은 타점, 각도를 살린 직구, 수직 변화구의 조합 등 스타일

드래프트 평가: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고교 시절 3학년 때 50.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프로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프로 구단이 아닌 사회인 구단 '야마하'에 입단했다. 하지만 3년차인 2024년에는 여름부터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지명을받지 못했고 그 폼을 1년 넘게 회복하지 못해 2년 연속 미지명의 서러움을 겪어야 했다.



반등의 계기가 된 건 2026년 WBC 대회.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사와야마는 재즈치좀주니어, 스쿠발에게 홈런을 기록한 네이트 이튼 등이 있는 영국 대표팀과 잭 캐글리온&비니 파스콴티노 등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모두 각각 4이닝 씩 소화해 총 8이닝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대회 이후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도 관심을 보이는 등 프로 진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좋은 흐름은 소속팀에서까지 이어져 5월에는 9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그 결과 도요타의 보강선수(임대선수)로 출전해 위기 상황에 등판해 불을 끄는 투구로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특히 구속 차이가 큰 체인지업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효과적이며, 포크볼은 직구와 비슷한 궤적에서 뒤늦게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한다. 서로 다른 속도와 낙차를 가진 두 종류의 종변화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슬라이더는 변화가 다소 일찍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사회인야구 5년 차지만 아직 23세로 성장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두 차례 드래프트 미지명이라는 아픔을 겪은 그는 이번에는 저암ㄹ 프로에 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 그 외

이노마타 슌타(猪俣駿太)(★★★, 최고 155km/h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대학 통산 17승 3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쓰네미 소타(常深颯大)(★★, 디셉션이 좋은 최고 149km/h의 좌완)

이이다 타이세이(飯田泰成)(★★, 연장 12회 160구 완투까지 선보인 좌완 선발 유망주)

가키모토 세이야(柿本晟弥)(★★,도시대항대회 7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11개 구단의 관심을 받은 사회인 우완)

가시무라 게이토(樫村佳歩)(★★,166cm의 작은 체격에도 최고 153km/h를 던지는 강속구 우완)








미·일 양 국이 모두 주목하는 유망주



사토 겐에이

펜실베니아 주립대

180cm / 85kg 

우투우타 

최고 159km/h

장래상: 강속구와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삼는 파워피처

드래프트 평가: 2027년 MLB 드래프트 유망주 전체 46위(BA, 2026년 8월)



사토 겐에이는 센다이대에서 NPB 드래프트를 준비하다가 국제 대회에서 미국 대학 대표팀과 친선전 이후 MLB무대에 꿈을 가지고 미국 펜실베이나주립대에 편입해 MLB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센다이대 시절부터 꾸준히 150km/h가 넘는 구속을 기록하며 1학년 때부터 안정적인 투구로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3학년인 2025년 봄 리그전에서는 평균자책점 0.67이라는 압권의 투구로 감투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3년 간 34경기 170.1이닝 202탈삼진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2026드래프트 최대어라는 꼽혔으나 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미국 편입 결정을 밝혔다.



사토의 가장 큰 무기는 최고 159km/h에 달하는 직구. 빠른 직구로 타자르 압박한 뒤 낙차 큰 스플리터를 헛스윙을 유도하는 패턴을 자주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게 3학년 때 펼쳐진 미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3경기에서 모두 불펜으로 나왔지만 평균 154km/h를 유지하며 4.1이닝 6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단점이라는 직구와 스플리터에 의존도가 높으며 제구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 두 구종 외에도 슬라이더와 커브도 구사하지만 아직 완성도가 좋지 못해 두 구종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최대어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대학대표팀에서는 구위를 살리며 제구라는 약점을 가리지 위해 불펜으로 활약했다.



더 높은 수준의 훈련 환경과 165km/h라는 본인의 목표를 위해 미국 대학에 편입한 그는 2027년 공식전에 출전하면서 MLB 드래프트를 노린다. 아직 미국 대학에서의 실전 성적은 없지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7년 MLB 드래프트 유망주 전체 46위에 오르며 현지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미국만을 말하는 선수의 의사와는 별개로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들도 있다. 일부 구단은 조사서를 보내 지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렇게 된다면 사사키 린타로와 이시카와 케니 때처럼 올해 지명을 하고 내년 MLB 지명이 된 후 선수의 선택에 따라 진로가 결정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 린타로와 이시카와 케니는 둘 모두 미국 무대를 선택했다. 과연 사토 역시 선배들과 같은 길을 걸을까, 아니면 자신을 지명한 일본 구단의 손을 잡을까?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관전 요소다.



※ 사사키 린타로는 2025 소프트뱅크 1순위 & 2026 마이애미말린스 8라운드 지명을 / 이시카와 케니는 오릭스 6라운드 & 신시내티레즈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둘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 입단을 선택했습니다.






오다 쇼키

요코하마고교

186cm / 80kg 

우투우타

최고 157km/h

한줄평: 최고 157km/h의 강속구를 가진 고교 야구 최대어

장래상: 사이키 히로토 - 강력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가진 선수

드래프트 평가: ★★★★★ - 복수 구단의 1순위 입찰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라고 하면 당연 오다 쇼키 일 것이다. 25년 봄 고시엔에서 오쿠무라 라이토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25이닝 16탈삼진 6자책으로 우승을 이끌었으며, 26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역대 고시엔 최고 구속은 156km/h를 기록하며 고시엔에 새로운 기록을 쓰면서 결승전 이전까지 4경기 24.2이닝 33탈삼진 평균자책점 0.73으로 역대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라는 소리가 몇몇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2.1이닝 8피안타 4실점 패전, 대학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2이닝 6실점 등 연이은 아쉬운 모습이 나오며 이런 찬사는 사실상 근들갑으로 끝났다. 



오다 쇼키의 가장 큰 강점은 당연히도 따른 구속 .최고 157km/h를 던질 수 있으며 100구가 넘어서도 150km/h를 유지할 수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단점은 이를 제외하고는 아직 많이 원석에 가깝다는 점. 여름 고시엔에서 27이닝 34탈삼진을 기록하기 전까지만 해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우려의 말이 '최대어치곤 이상하리만큼 탈삼진을 못 잡는다'였다. 3학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높아진 덕인지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도 줄었지만 재현성에서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구가 말을 안 듣는 날도, 변화구 중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말을 잘 안 듣는 날도 있었다. 또한 아직은 직구 하나로는 제대로 압도하지 못하는 것인지 커트를 당하다가 결국 출루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다.




그럼에도 가지고 있는 툴이 좋기에 일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도 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뉴욕 메츠의 제임스 강 국제 스카우트 부장은 아시아 고교 투수 중 최상위권 중 한 명으로 평가하며 미국 동년배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신체 능력을 갖췄다고 호평하였으며, 프란시르 로메로 기자는 이번 U-18 청대에서 오다 쇼키를 가장 높은 수준의 유망주로 랭크했다. 




그리고 이런 미국에서의 관심에 오다 쇼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10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NPB가 아닌 미국 모대에 진출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하지만 한 가지 변수는 일본의 드래프트의 경우 국내외 프로 구단과 입단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는 프로지망서를 제출해야한다. 그렇기에 오직 미국 구단으로의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들도 드래프트에 참가는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신있는 구단이 있다면 미국 진출 의사를 밝힌 선수를 지명한 후 설득을 통해 전류시킬 수도 있다. 이 사례가 2012년 드래프트의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고교 졸업 후 미국 직행 의사를 밝혔지만 닛폰햄은 이를 감수하고도 1순위 지명을 강행. 끈질긴 설득과 이도류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안하며 오타니를 일본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오다 쇼키를 미국 진출 의사를 밝히는 기자 회견에서 CBA협상으로 인한 파업으로 입단이 어려워질 경우 미국 대학에 진학해 MLB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본의 고교 선수들은 익년 1월 15일이 지나야 국제 아마추어로 계약이 가능한데 CBA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12월부터 파업이 시작되면 팀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오다 쇼키의 사정을 고려하면 오타니 등 다른 선수보다는 잔류 설득의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는 상황.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감안해 지명을 강행하는 구단이 있을 지도 주목 포인트다.







코모다 하루키

야마나시가쿠인

195cm / 102kg 

우투우타

투수 / 1루수 / 3루수

최고 152km/h

한줄평: 투타 양 쪽 모두 1순위 지명감의 이도류 유망주

장래상: 투 - 야마시타 슌페이타(오릭스) / 타 - 호소카와 세이야

드래프트 평가: ★★★★★ - 복수 구단의 1순위 입찰




195cm 102kg이라는 이상적인 피지컬에 투타 모두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며 투타 어느 쪽으로든 1순위 지명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도류 유망주. 최고 구속은 152km/h , 통산 홈런은 39개이다. 1학년 때부터 공식전에 출전한 코모다는 2학년 봄 고시엔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퍼펙트 투구로 첫 전국 대회 등판을 마쳤다. 이후 간토대회에서는 3.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탈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전설적인 기록을 쓰기도 했으나 2학년 여름부터 팔꿈치 통증과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3학년봄에도 왼 손목 골절 등 빈번이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195cm라는 장신의 키. 그리고 그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직구는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지만 부상 이후 투수로서의 매력은 이전같지 않다. 최고 구속인 152km/h도 고등학교 2학년 봄 대회에서 기록한 속도이며 이 등판에서 기록한 평균 구속이 147km/h였으나 가을 대회에서는 145km/h를 좀처럼 넘기지 못했고, 3학년 등판도 구속은 150km/h까지 회복했지만 단 1이닝 정도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현재의 완성도보다 신체와 투구폼이 다듬어졌을 때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야하는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투수로서의 잠재력 자체를 부정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보니 일각에서는 야수 전념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상적인 피지컬을 살려 강한 스윙으로 압도적인 타구 비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로 프로에서도 좀처럼 포기힘든 140m가 넘는 초대형 홈런도 날릴 수 있으며 이미 고시엔 등 전국 대회에서도 4할대의 타율과 홈런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도 자신의 타격력을 검증했다. 



야수로서의 아직 과제라면 수비 포지션을 마땅히 정하지 못했다는 점. 고교에서는 1루수와 3루수 정도로만 출장하였으나 타자로서의 잠재력과 재능을 생각하면 이 포지션에 만족하긴 어렵다. 강한 어깨를 살린 외야수로 전향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투수와 타자 모두 매력적인 재능을 갖춘 만큼, 입단 후 어느 쪽에 집중할지에 따라 성장 방향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프로 구단들의 관심은 뜨겁다. 요미우리는 투타 양쪽에서 뛰어난 가능성을 갖춘 선수라며 1라운드 지명 경쟁을 예상했고, 여러 구단 역시 코모다의 현재 기량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팔꿈치와 손목 부상 이력, 투수로서의 완성도, 수비 포지션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요소다. 투수로서는 강속구를 던지는 대형 우완, 타자로서는 중심타선을 책임질 거포. 코모다의 가장 큰 매력은 아직 어느 쪽의 가능성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고시엔을 빛냈던 투수들




스에요시 료스케

오키나와쇼가쿠

176cm / 94kg  

좌투좌타 

최고 150km/h

한줄평: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2학년때부터 좌완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아온 좌안

장래상: 미야기 히로야 -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뛰어난 게임메이킹 능력을 가진 오키나와 출신 좌완

지명 예상 평가: ★★☆☆☆: 정식 지명 가능성 있음



1학년 때부터 최고 146km/h의 직구를 던지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스에요시. 2학년인 2025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아라가키 유이토와 함께 더블에이스로 활약하며 15년만에 다시 오키나와현에 우승을 가져왔다. 6경기에서 34이닝을 소화하며 이닝보다 많은 탈삼진 39개를 잡아냈다. 



특히 2학년 봄까지만 해도 탈삼진을 이닝보다 더 많이 잡아내는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었지만 여름에서는 16강에서 센다이이쿠에이를 상대로 11이닝 169구 12탈삼진을 잡아낸 모습은 에이스의 역투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에는 관리를 위해 아라가키가 주로 선발로 나오며 8강부터 이어진 3경기에서는 단 9이닝에 그쳤지만 여전히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고시엔 이후에 치러진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유일한 2학년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3학년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안정감으로 결승 미국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전 4이닝 2실점, 미국전 2경기 8.1이닝 1실점 투구는 그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는 것을 증명했고, 그의 3학년 마지막 고시엔에 많은 관심이 쏠리게 했다. 



하지만 고시엔에서의 일정과 곧바로 이어진 국제 대회까지. 많은 등판은 그에게 다시 부상을 가져왔다. 가을에는 직구 구속이 130km/h대까지 떨어지며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겨울 간 체중은 줄이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식으로 보강하는 등 노력 끝에 봄 고시엔 테이쿄전에서는 7.2이닝 9탈삼진 무자책으로 호투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팀원들의 에러가 겹치면서 1회전 탈락. 이후 여름 대회 직전까지도 등판이 없다가 준결승전 6이닝, 결승전 구원 등판으로 0.2이닝에 그쳤다. 그리고 완전하지 못한 몸상태로 준우승의 차지한 요코하마 고교와 1회전에서 만나 3이닝 3실점이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으로 고교야구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의 청대에서도 한국전에 등판했으니 최고 구속은 141km/h에 머물렸고 투구 내용 역시 0.1이닝 2실점으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좌완 최대어라는 평가가 굳건하였으나 3학년 때 1년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평가가 많이 내려왔다. 다만, 그래도 고시엔 통산 10경기 60.2이닝 평균자책점 2.08에 이닝 당 1개에 가까운 탈삼진 능력까지. 본 컨디션만 되찾을 수 있다면 충분한 매력이 있는 선수기에 상위권만 아니라면 그의 미래 잠재력을 보고 지명할 가치는 있다.




스기모토 마히로

치벤가쿠엔고교

177cm / 86kg

좌투좌타

최고 149km/h

한줄평: 위력적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혼자 준우승을 이끈 닥터 K

장래상: 모리 쇼헤이 - 탄탄한 하체와 균형 잡힌 투구폼 던지는 강력한 직구

지명 예상 평가: ★★☆☆☆ - 정식 지명 가능성 있음



좌완 최대어로 평가받던 스에요시가 1회전이라는 빠른 시점에 탈락한 2026년 봄 고시엔. 그 대회에서 가장 주가를 올린 투수는 스기모토 마히로였다. 1학년 때부터 140km/h에 가까운 구속으로 바로 팀 투수진의 일원이 된 스기모토는 1학년 여름부터 고시엔 경험을 쌓았다. 당해 우승팀인 교토국제고교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1이닝 무실점을 기록. 구속은 타 에이스들에 비해서 평범했지만 1학년답지 않은 안정감과 큰 대회 능력을 보여줬다. 



1학년 가을부터 에이스를 맡게 된 스기모토가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에이스를 계승하고 1년 뒤인 2학년 가을부터다. 가을 공식전에서 9경기 동안 5번의 완투와 두 번에 완봉까지 총 47이닝 68탈삼진 평균자책점 1.13이라는 압도적은 성적을 기록. 전국 무대 복귀를 알리며 '긴키지방의 닥터 K 에이스'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6년 봄 센바츠에서 절정에 달했다. 2026년 봄 센바츠는 최대어 투수로 기대를 받던 오다 쇼키(요코하마고교)와 스에요시 료스케(오키나와쇼가쿠)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이변이 연속되던 대회에서 혼자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준 것. 첫 경기였던 오타니의 모코 하나마키히가시를 9이닝 7탈삼진 완봉으로 틀어막으며 대회 첫 등판을 마친 스기모토는 카미무라가쿠엔, 하나사키토쿠하루, 주쿄다이주쿄 등 전국구 명문강호들의 타선을 4경기 34이닝 29탈삼진 2실점으로 정리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7이닝 7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한 후 투구수 제한(1주일 간 500구)에 걸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대회 전체 626구를 던지면서 4승을 거둔 활약은 고교 투수로서 뛰어난 체력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여름에는 컨디션 난조로 예선에서 탈락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지 못했지만, 봄에서의 모습을 높이 평가받아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 한국전에 2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3.2이닝 1실점 - 3이닝 무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스기모토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직구와 뛰어난 탈삼진 능력. 최고 구속은 149km/h로 구속 자체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지만 타자 눈 앞에서 떠오르는 듯한 특유의 구위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는 조합해 많은 탈삼진을 잡아낸다. 이러한 모습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2학년 가을. 한 경기에서 1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기도, 7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 기어를 올려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은 어지간한 완성도로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고평가할 만 하다.





히라타 레이토

오이타상고 

188cm / 80kg

우투우타 

최고 152km/h

한줄평: 장신의 피지컬을 가진 매력적인 파이어볼러 

장래상: 이와쿠마 히사시 - 팔각도와 끌고 나오는 동작이 닮았다. 

여유와 안정감이 더해진다면 비슷한 유형이 될 수 있다.

지명 예상 평가: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올해 여름 고시엔에서 가장 평가를 끌어올린 투수라고 하면 히라타 레이토를 들 수 있겠다. 1학년 때부터 140km/h이 넘는 구속으로 스카우트들에게는 관심 대상이었지만 전국 대회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팬들에게는 이번 여름 전까지는 다소 낯선 선수였다. 3학년 봄에 150km/h을 터치한 이후 강호인 메이호를 상대로도 8.1이닝 3실점의 호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여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봄 대회 이후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6월 원정 경기에서는 등판을 피해야 했다. 여름 오이타현 대회 초반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첫 경기에서는 최고 구속이 144km/h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회가 진행될수록 구위를 회복했고, 8강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152km/h를 던지며 다시 주목받았다.



특히 준결승에서 보여준 투구는 히라타의 평가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에도 강한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직구는 최고 151km/h를 기록했고, 경기 내내 150km/h 안팎의 강한 공을 던지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결승에서도 5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13년 만의 여름 고시엔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준결승에서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생긴 영향으로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6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어깨 불편함에 물집 문제까지 겹쳐 모두 구원 투수로 나왔지만 팀이 필요할 때에는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제구 난조 속에서도 팀을 구원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다소 어렵게 출전한 처음이자 마지막 고시엔에서 그는 본인의 강점과 단점을 모두 보여줬다. 1회전에서는 안정된 투구폼에서 나오는 151km/h의 직구로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2회전에서는 5이닝 간 6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는 제구 불안으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히라타의 가장 큰 매력은 장신 투수답지 않은 유연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구위다. 작은 테이크백과 비교적 낮은 팔꿈치 위치, 타자 가까이에서 공을 놓는 투구폼이 특징.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150km/h 이상의 직구를 던질 수 있어 요미우리 스카우트는 장기적으로 160km/h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하며, 3학년 여름에는 스플리터와 투심성 구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투구 패턴도 다양해졌다.



요미우리 스카우트가 이런 큰 성장폭을 예상한 이유에는 그의 좋은 운동 신경 있다. 50m를 6초에 주파하는 주력과 120미터의 원투, 고교 통산 20홈런이라는 이도류로서의 재능까지. 일부 스카우트들은 이도류로서의 전망도 있다고 주장할 정도다. 요미우리 외에도 소프트뱅크, 닛폰햄 등 다양한 구단이 그의 신체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인 건 부정할 수 없다. 많은 파이어볼러가 그렇듯 제구에 기복이 있으며, 이러한 제구 난조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극복할 게임메이킹 능력도 아직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래도 188cm의 신장에 다소 마른 체형이기에 2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다면 프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마에다 유토

image.png 2026 NPB 드래프트 주목 후보 ~ 투수편 ~
타카오카다이이치고

173cm / 72kg

좌투좌타

최고: 156km/h

장래상: 이하라 타카토 - 작은 체격에도 강력한 직구로 타자를 압도

지명 예상 평가: ★★★☆☆ - 상위 지명 가능성 있음



고시엔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본인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린 유망주도 있다. 바로 현 예선 대회에서 156km/h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 후보로 급부상한 마에다 유토다. 2학년 가을 때까지만 해도 최고 구속이 147km/h였으나 3학년 봄에 151km/h, 여름에는 156km/h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여름 대회에서 그가 기록한 성적은 압도적이었다.  2회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14탈삼진, 3회전에서는 9개의 사사구를 내주면서도 2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노히트노런도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학교가 탈락하며 고시엔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단기간 그가 보여준 성적은 모든 고교야구 팬들에게 각인 되기에 충분했다. 이후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구속은 150km/h에 머물렀지만 1.2이닝 3탈삼진 퍼펙트라는 투구로 메이저리그 11구단이 지켜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에다의 가장 큰 무기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직구다. 타자의 몸쪽을 과감하게 공략할 줄 아는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도 매력적이다. 선발 등판 시에는 주로 140km/h대의 직구를 구사하지만 필요할 때는 150km/h를 넘기는 공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다. 한신은 강력한 구위를 고평가하며 직구 하나로도 1순위 지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으며 지바 롯데는 올해 최상위권 선수로 꼽았다.



다만 단점이라면 스몰사이즈에 직구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변화구가 없다는 점. 3학년이 되는 1년 간 몸은 많이 두꺼워지는 모습이 있었지만 신장의 성장은 없었다. 드라마틱한 경우가 아니라면 더 이상 키가 커지는 건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또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도 9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는 건 마에다의 현재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술적으로 다듬을 부분이 있지만 현재의 빠른 성장세와 직구 구위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프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잠재력을 갖춘 좌완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

니와 료스케(丹羽涼介)(★★, 최고 151km/h의 직구와 날카로운 종슬라이더를 앞세운 고교 우완)

오카모토 쇼토(岡本翔斗)(★★, 고교 입학 후 구속을 25km/h 끌어올린 공립고 출신 우완)

호니시 마사노리(保西雅則)(★★★, 190cm 103kg의 거구에서 최고 153km/h를 던지는 고교 투타 겸업 유망주)







★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4시 50분 ★

! 드래프트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네티즌 반응 (53개)

비XXXXX밍햄모다 음~
레X와 분량
일단 추천먼저하고 나눠봐야겠다
TXXXXXXd아리마, 요네자와가 막판에 꼬롬한게 아쉽다
하XX리좌완 156이 키가 작아서 저 정도 평가인게 신기하네
오다 쇼키 최고157 밖에 안되는것도 의외. 그래도 키가 커서 증속 가능성이 크니 기대됨
SXXE라쿠텐 만약 와타베 하즈레 되면 누구 뽑으려나 흠 요네자와 얘기도 있긴 하던데
BXXXXXXs원한다 언제나 즉전감 투수
↳ 츠XXX토↳ BXXXXXXs님에게 답글노려라 오다쇼키 !
↳ BXXXXXXs↳ 츠XXX토님에게 답글[로아 응애모코코콘 1(아니용콩)]
YXXi카쿠타 군 장래상에서 존나 꼬롬하네.
↳ 츠XXX토↳ YXXi님에게 답글나도 마에다 유토군 장래상을 바꿔주고 싶어...
↳ YXXi↳ 츠XXX토님에게 답글장래상만 보면 히라타 군 3라쯤에서 먹고싶다
↳ YXXi↳ 츠XXX토님에게 답글스에요시는 대학간대?
↳ HXXXs↳ YXXi님에게 답글프로지망서 냈음
↳ YXXi↳ HXXXs님에게 답글4라에서 먹고싶당
↳ 츠XXX토↳ YXXi님에게 답글일단 프로 노려보시나봐
솔직히 2학년 때 폼만 되찾을 수 있다면 4~5순위에서 먹으면 꿀떡일 거 같은데
↳ YXXi↳ 츠XXX토님에게 답글나도 4라쯤에서 꿀떡하고싶오
HXXXs카와지리가 맛있어 보임
조X영150이 몇명이냐 ㅅㅂ
눈XX.일본은 참 신기한게 단신인데도 좋은공을 뿌리는 투수들이 많은거같음
크보는 키가 크고 위에서 때려박는 선수가 공이 좋은경우가 많은데
↳ 화XX명↳ 눈XX.님에게 답글단신인데 150 넘기는 투수 많은 건 ㄹㅇ 신기함
한XXXX5미야하라도 공 괜찮아보이네
KXXXXXu사토 겐에이는 당장 MLB 드랲 한다면 최대 3라 내로 나갈거 같은데
당장 평가가 1라급이라고 들었슨
에XXX먼지롯 이번에도 갸차 각인데 뽑기 성공하자
스XXXXXX더오릭스야 잘 뽑아보자..
OXXXXXN이야 정성추
야XXXX닉세계대회에서 몇몇은 보겠구만
울XXXXXX다npb에서 잘하면 총액 1000억 가까이 벌 수 있음? 그정도는 아닌가
↳ 츠XXX토↳ 울XXXXXX다님에게 답글저두 댓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사카모토 하야토가 63억엔이라고 하니 1000억은 안 될 거 같네옹
이 선수만큼 1년차부터 많이 뛰면서 연봉 쌓은 선수는 없을 거 같어서....
↳ 울XXXXXX다↳ 츠XXX토님에게 답글와 63억엔 ㄷㄷㄷ 넘사긴 하네요
↳ 오XX세↳ 울XXXXXX다님에게 답글보통 연봉탑이 최근 80~120억원 정도라 연봉만으로 1000억은 힘들거임
;X;우리 대학 선수도 있네 신기하다
고XXXX치일본은 항상 작은 키 투수들도 좋은 자원 많은듯
머X지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혹시 평균 구속은 찾기가 어려워서 안써놓으신 건가요? 보통은 선발자원의 경우 병기하는 경우가 잦은데 여기는 없어서요!
↳ 츠XXX토↳ 머X지님에게 답글네 따러 정확한 수치로는 없더라구요...
상시 140중반 이정도로만 찾을 수 있었오요...
↳ 머X지↳ 츠XXX토님에게 답글아고 아쉽네요 ㅠㅠ 아무래도 대학리그니까! 수고하셨어요~!
듀XXXX임근데 ㄹㅇ 본인이쓰신거임?
어케 이런걸 아시는거임
↳ 츠XXX토↳ 듀XXXX임님에게 답글일본은 고시엔이나 그런 게 많아서 그런건지 아예 전문적으로 드래프트만 1년 내내 다루는 유튜브도 있구 드래프트 선수들의 평가랑 기사들 정리해 둔 사이트나 그런 것도 있어서 좀 찾기 쉬운 편이에옹
킁X확실히 일본은 대학이 많구나
↳ 오XX딘↳ 킁X님에게 답글저게 정상이지
↳ 위XXX어↳ 킁X님에게 답글미국은 아예 대학 위주
김X윤와 ㅈㄴ부럽다.. 좋은 선수들 많다
마X익대학에 사회인야구까지 양질의 투수들이 즐비
꽃XXX수잘봤습니다ㅎ
오X온오다 쇼키 걍 깜짝 지명할 팀 없을까? 오타니도 미국 간다는 거 니폰햄이 깜짝 지명하고 설득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X훈근데 일본은 왜 포크볼이나 스플리터같은 공을 많이 던질까
↳ 화XX명↳ 최X훈님에게 답글좀 신기하긴한데 2차 세계전쟁 전 미일 야구 교류전때 포크볼 전수한걸 장인정신처럼 깎도 도제식 처럼 비슷하게
아래세대에게 꾸준하게 물려줘서 그런거 아닐까요??
↳ 두XXXXX봄↳ 최X훈님에게 답글어디서 주워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은데
횡적인 변화는 도리? 에 어긋난다고 종변화를 강조하도록 배운다던데
화XX명진짜 정성 가득한 글 개추 매년마다 일본 야구 관련해서 꾸준히 글 올려주시는데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허XXX니히구치신도 나오나보네 ㅋㅋ 공 좋던데
GXXXXXXR타이세이 닉값 ㄷㄷ
언X괴물 천지네;;
LXXXXXy스즈키 선수 구위가 헥터 보는거같아서 재밌네요
강XXX서일야 전문가수준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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