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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락스타가 되었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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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락스타가 되었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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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8월 7일 정오


미합중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솔테어의 축제 현장



"이야, 여긴 무슨 호수가 바다처럼 크네."


"근데 저게 다 소금물이라고요? 생긴 건 그냥 평범한 호수인데?"

"저... 저기, 사, 사람들이... 막 둥둥... 떠 다니니까요..."


"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구스 형?"

"여...염도가 노, 높으면... 몸이 더 자, 잘 뜨게 되는 원리래요..."

"....호오."


"그런데 다들 떠다니기만 하는 걸까요? 딱히 헤엄치는 사람은 안 보이네요. 그냥 누워서 음료수나 마시고 있고."



맞다.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 시티 근처. 


솔테어인가 하는 유명 리조트? 관광명소? 같은 곳이다. 듣자하니 최근에 여기서 축제가 한 번 벌어졌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더라고.


그래서 겸사겸사 놀기도 놀고 공연은 공연대로 하기 좋아서 급히 스케줄을 좀 틀었다. 아무래도 잘 한 선택 같은데?


사람들 말로는 무슨 서부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 급이라고 한다. 어... 글쎄. 그 정도는 아닐걸? 나랑 우리 밴드가 한바탕 뒤집어 놓고 와가지고.


지금은 초코 바나나에 핫도그에 와플에 콘 아이스크림에 츄러스에... 내가 21세기에서 이식한 온갖 축제 음식들로 미어 터지는 곳이 돼버렸거든.


반면 여기는 건물도 예쁘고 마음 편하게 다니기 좋은 휴양지 느낌이 더 강하다. 컨텐츠 면에선 훨씬 부족하네. 시 라이온 파크엔 어트랙션까지 있었으니까.


여기가 그, 몰몬인지 모르모트인지 하는 교회? 교단 사람들이 투자한 곳이라 그런가.



"아아악! 눈! 내 눈이!!!"


"푸흐흐흐흡..."

"얌마, 퍼시야. 눈에 소금물 들어간 사람 처음 보냐? 그렇게 웃으면 안 되지. 실례잖아."

"크흡, 흐읍, 크흐흐히히힛..."



소금물이 맞긴 한가 보구나. 근데 이러면 계획이 틀어지는데. 일부러 서핑이란 테마에 맞춰서 하와이안 셔츠까지 만들어서 입은 내가 바보 된 거 같잖아.


사실 지금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눈이 땡그래져서는 무슨 미치광이마냥 쳐다보는 게 좀 그렇기는 한데.


뭐 어때? 원래 스타의 삶이란 곧 어그로인 법이다. 일단 끌기만 했으면 다음엔 기세 타고 쭉 나가는 게 중요하지.


절대로 늦게나마 벗을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런 게 아니다.



"이거 큰일이야. 날은 덥고, 냉동마차는 없고, 과일들은 썩어가니 원..."

"영국인가 어디에서는 얼음이 필요 없는 냉동 상자를 만들었다는데? 우리도 그거 좀 사 가지고 오면 안 되나?"

"말이 되는 소릴 좀 하게. 그건 그거대로 돈을 엄청나게 잡아먹을 게 뻔한데. 차라리 늘 하던 대로 얼음이나 넣고 다니는 게 싸게 먹혀."

"흐음... 자네 말도 일리가 있긴 하구먼."


"그런 게 있어도 어디 한두 푼 하는 물건이겠냐구. 그렇다고 빚을 내서 샀다가 금방 망가지기라도 하면? 그대로 쪽박 차는 거야."

"끄응..."



어디 과일 주스라도 파는 곳 없나 둘러보는데 그런 가판대가 안 보인다. 여기 사람들은 뭐 음료수도 안 먹고 사나?


이런 날씨에 얼음 잘게 갈아서 넣은 수박 주스나 한 잔 따악 때려주면 소원이 없겠는데. 


하필이면 호수 근처라서 습도도 높은데 날씨도 더우니 한국에서 군생활 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갑자기 기분이 좆같아진다.


시발.



찌릉-! 찌르르르릉---!!!



"오. 저거 우리 회사 제품 아닌가?"

"뭐가요? 자전거? 생긴 모양이 다르잖아요. 지미 형."

"그거 말고. 방금 저 사람이 찌릉찌릉하고 울리고 간 자전거 벨 말야. 소리가 똑같던데."

"여긴 자전거가 유행인가? 아까도 사람들이 많이 타고 지나가더라고요. 어디에는 무슨 실내 자전거 경기장(벨로드롬)도 짓는다고 하던데."



94년에 처음 런던 대축제를 열 때가 생각나네. 하이드 파크 근처를 빙빙 도는... 두 바퀴였나, 세 바퀴였나. 고작 그런 경기를 가지고도 사람들은 열광했지.


뚜르 드 프랑스처럼 무슨 수십 일 동안 전국 일주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야. 하하하. 월드컵이랑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나면 다음엔 브리튼 일주 대회를 열어볼까?


그러고 보니 초회 런던 자전거 경주 우승자였던 로버트? 그 사람은 뭘 하고 있을까. 어디 스카웃이라도 된 건지 소식이 없네.


뭐 던롭 씨가 자기 연구소라도 데려간 모양이지. 타이어랑 자전거 프레임을 계속 개량해서 신제품을 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정작 자전거 말고 기타 보조도구나 용품들... 자전거용 벨이나 자물쇠, 물병, 핸들그립, 패치펑크, 안장, 장갑, 스포츠 선글라스, 칼로리 바 같은 건 다 우리가 먹고 있지만.


으흐흐흐하하하하!



"지미형! 저기, 댄스 홀 좀 보세요! 진짜 무식하게 큰데?"


"....오오."

"세상에, 댄스가 아니라 무슨 운동회를 해도 되겠다. 수천 명은 너끈히 들어가겠구만."

"하하하. 설마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춤을 출 일이 있을까요? 스텝이 꼬이면 대참사가 날 것 같은데요. 리더."

"글쎄다. 꼭 그러지 말란 법도 없지."


너희한테 말은 못하지만 언젠가 미래가 안 좋게 풀리면 북괴라는 놈들이 나올 수 있는데. 걔들이 사람 동원해서 하는 건 아주 그냥 탑클래스거든.


걔들이라면 저렇게 둥그런 지붕 아래에 층층이 쌓인 무대도 어떻게든 활용해서 카드섹션이든 춤이든 해낼 놈들이야.


시발 못 해내면 총 맞아 뒤지는데 당연히 해내겠지.


...자꾸 얘기가 딴 데로 새네. 아무튼, 기둥도 없고 동그란 아치가 인상적인 큰 건물에서 사람들은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근데 어째 노래가 익숙한데? 추는 춤도 그렇고.



"트위스트잖아!!!"

"엥? 저게 왜요?"

"내가 런던 맨 처음에 왔을 때 퍼트린 거라고! <왕관과 닻> 에서 말야!!!"

"그, 그래요? 요새 런던 댄스홀마다 저거 안 추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없는데. 형은 왜 몰랐어요? 자기가 만들어놓고."

"....그러게 말이다."



이상하다. 여기 터줏대감은 모, 모르모트? 교인가 거기는 되게 교리가 빡빡한 기독교 종파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트위스트 같은 춤을 놔 뒀다고? 왈츠처럼 신체 접촉은 딱히 없는 춤이긴 한데... 이 시대 사람들에겐 엄청 빠르고 격렬한 춤 취급을 받는 거다. 저거.


아니, 어쩌면 춤 추는 사람들이 막 화내고 시위해서 어쩔 수 없이 눈감아 주는 걸지도 모르지.


2년 전 런던에서 처음 퍼트렸던 춤이 이제는 미국 서부의 휴양지에까지 퍼져있는 걸 보니 참 여러모로 복잡한 감상이 드는구먼.





* * *




그날 오후


솔테어 파빌리온 오픈에어 댄스홀



"안녕하세요오오오!!!"

"와아아아아!!!"

"목소리가 작다! 유타 주 사람들은 이렇게 놀 줄 모르는 사람들만 모였습니까아아아!!!"

"아닙니다!!!"

"우리도 얼마나 잘 노는데요!!!!"

"좋습니다! 이따 얼마나 재밌고 흥겹게 노래 감상하는지 제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겁니다!!!"


관객석에 웃음을 흩뿌리자 다들 얼굴이 흠뻑 젖은 채 기쁘게 깔깔거린다.


마침 올해에 겨우 준주에서 정식 주로 승격을 마친 여기 동네 사람들의 자존심을 적당히 긁어주자... 과연. 


예상대로 있는 힘껏 배에 힘을 가득 실어서 내장이 튀어나올 만큼 큰 소리를 지른다.


분위기 확 달아오르는구만!



"알았어요 알았어. 조용! 귀청 나가겠네 이거."

"하하하하하!!!"

"제가 바로 저번 달까지는 덴버에 있었거든요? 근데 거기 사람들도 은이니 금이니 하면서 싸우더라구요. 근데 여기도 그러네?"

"맞소! 제닝스는 사퇴했어도 역시 은본위는 해야지!"

"무슨 소리야! 당연히 시대의 요구는 금본위인데!!!"

"이 사람들! 이제는 공연 보러 와서도 싸우고 있어요? 그런 골치 아픈 얘기들일랑 잊어버리고! 한 번 즐겁게 놀아 봅시다!"

"하하하! 맞다! 맞아! 놀아 봅시다!!!"

"몸이 덜 나아서 방방 뛰는 노래는 못 하겠고! 여러분이 내 몫만큼 열심히 놀아 주쇼! 블랙 퍼레이드가 부릅니다!"




















하와이의 훌라춤처럼 일렉기타를 멘 채로 연주를 하면서 좌우로 몇 걸음씩 왕복하니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린다.


어디, 허리를 더 크게 뒤틀어 볼까? 하와이안 셔츠는 있는데 정작 시그니처 아이템인 꽃 목걸이(레이)가 빠지니 아쉽네.


그 대신에 선글라스가 있으니 만족하자. 게임 감정표현처럼 한껏 동작과 표정을 더 과장해주니 모두가 배꼽을 잡고 뒹굴고 있다.


저기 혼자서만 얼빠진 표정이 된 건... 모르몬교 쪽 사람인가? 이걸 화를 내야 하는지 아니면 신나게 감상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얼굴이 됐네.


하하하하하!!!




If everybody had an ocean

만약 모두가 바닷가에 살았다면


Across the U.S.A.

미국 전역의 바닷가 말이지


Then everybody'd be surfin'

모두가 서핑을 하고 있겠지


Like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서처럼


You'd seem 'em wearing their baggies

그들이 배기팬츠를 입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Huarache sandals too

우아라체 샌달도


A bushy bushy blonde hairdo

덥수룩한 금발 머리를 하고서


Surfin' U.S.A.

미국에서 서핑을




"서핑이 뭐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모든... 크흠! 이게 아니라... 나무 판자에 올라타서 파도를 타는 겁니다."

"하지만 여긴 호수인데? 그것도 소금 호수란 말이오!"

"...그렇긴 하죠. 뭐, 대충 넘어가세요. 아니면 실내 수영장이라도 만들어서 타면 되죠! 하하하!"

"허어..."




You'd catch 'em surfin' at Del Mar (Inside, outside, U.S.A.)

다들 델 마르에서 서핑보드를 찾겠지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Ventura County line (Inside, outside, U.S.A.)

벤투라 카운티 철로를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Santa Cruz and Trestle (Inside, outside, U.S.A.)

산타크루스와 트레슬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Australia's Narrabeen (Inside, outside, U.S.A.)

오스트레일리아의 나라빈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All over Manhattan (Inside, outside, U.S.A.)

맨해튼을 가로지르고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And down Doheny Way (Inside, outside)

도헤니 길을 따라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Everybody's gone surfin'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A.

미국에서 서핑을




"어디 보자. 허, 왜 진짜냐? 10년 전에 정말로 산타 크루즈 해변에서 하와이에서 온 왕자 3명이 진짜 나무를 깎아서 파도를 탔다고 적혀 있어!"

"지미 킴 이 사람은 어떻게 이런 것도 알아내서 노래로 만들었을까? 진짜 신기한 양반이야."


"그게 뭐가 중요해! 지금 이 소리 안 들리냐고!"

"뭐, 뭐가 말인데?"

"돈다발 떨어지는 소리 말이다!!! 이 서핑 보드라는 거랑, 하와이안 셔츠, 그리고... 배- 배기 팬츠인가 어쩌구 샌들을 만들어서 팔아제낀다고 생각해 봐!"


"오.... 오오오오오!!!!"

"놀랄 시간 있으면 어서 움직여! 이제 우린 부자가 될 거야, 하하하하하!!!"




We'll all be planning that route

우리 모두 여행 계획을 세울 거야


We're gonna take real soon

오래 걸리진 않겠지


We're waxing down our surfboards

서핑보드에 왁스를 칠하고 있어


We can't wait for June

빨리 6월이 와야 할 텐데


We'll all be gone for the summer

여름이 되면 모두 떠나 있겠지


We're on surfari to stay

서파리에서 머무를 거야


Tell the teacher we're surfin'

선생님께 우리가 서핑한다고 전해 드려


Surfin' U. S. A.

미국에서 서핑을




[촌동네가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 휴양지! 캘리포니아에 서핑 하러 오세요!]

- 더 로스엔젤레스 타임스(The Los Angeles Times)


[지미 킴의 고향! 서핑의 본고장! 맨해튼에서 서핑 전용 해변 휴양지 개발 사업 착공!]

- 뉴욕 저널(The New York Journal)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 중앙회, 솔테어 일대에 실내 서핑 센터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혀]

- 모르몬교 교단 공식 발간물, 데저렛 신문(Deseret News)


[텅텅 비어버린 자전거 경기장과 나무 판자를 깎는 시민들! 지금 미국 전역의 바다는 서핑 열풍!]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The San Francisco Chronicle)


[전미 해양협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전미 최고의 서핑 최적화 해안가들에 대한 가이드북 발간]

- 뉴욕 월드(The New York World)




Haggerties and Swamis (Inside, outside, U.S.A.)

해거티스와 스와미스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Pacific Palisades (Inside, outside, U.S.A.)

퍼시픽 펠리세이즈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San Onofre and Sunset (Inside, outside, U.S.A.)

샌 오노프리와 선셋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Redondo Beach L. A. (Inside, outside, U.S.A.)

LA의 레돈도 해변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All over La Jolla (Inside, outside, U.S.A.)

라 호야를 가로질러 (미국 안에서도 밖에서도)


At Wa'imea Bay (Inside, outside)

와이미아 만에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호오, 이미 리드빌 쪽에서도 대규모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셨소? 킴 회장."

"그렇죠. 거기 사람들도 제법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단순히 조선이라는 시장만 열리는 게 아니니까요."

"청나라라... 거기 사는 수억 명의 사람들한테 냉수만 한 병씩만 팔아도 수억 병이 팔리는 미친 규모의 시장이기는 하지."

"덴버에서 이거 알려주고 이리저리 귀동냥을 해 보니까, 중국에서 은을 화폐로 쓴 지가 제법 오래됐다고 하더라고요."

"오오오오오...!!!"

"마침 또 서태후? 라는 할머니랑 지방의 시장? 도지사? 같은 사람들하고 사이가 안 좋아서 험악해지고 있대요. 그럼 바닷가 지방에 개별로 수출입 허가 얻기도 쉽겠죠."

"다행이군. 모르몬 교 쪽에서는 아무래도 뉴욕과 워싱턴의 눈치가 보이는 만큼, 금본위를 지지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오."




Everybody's gone surfin'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 A.

미국에서 서핑을


Everybody's gone surfin'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 A.

미국에서 서핑을


Everybody's gone surfin'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 A.

미국에서 서핑을




"자,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 애들은 가... 지 말고 다들 오시라! 이게 바로 최신 대영제국산 다이슨 냉장고라는 말씀!"

"이야... 진짜로 찬 공기가 나와!"

"하하하! 그게 다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녹아서 뚝뚝 물이나 흐르는 얼음 잘라서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 많으셨습니까? 이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소? 그냥 이 상자만 있으면 과일을 썩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겠구만!"

"단!!!!!"

"뭐, 뭐요?"

"전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들어보니 이 일대에선 수력 발전소가 건설 중이라면서요? 그러면 완공 후엔 얼마든지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린 당장 그 내-냉장거? 냉장고라는 게 필요하단 말요!"

"그런 여러분들께 세트메뉴로! 1+1 묶음 할인찬스! 파슨스 씨의 역작인 증기터빈발전기를 함께 사시면 무려 반값! 반값으로 깎아서 드립니다!"


"끄으응...."

"파이오니어, 그래나이트, 누네 발전소 완공까지 언제 기다리겠습니까! 이 세트만 사서 설치하면 여러분의 창고는 바로 냉동창고! 과일도 장기보관!"


"부, 분할 납부는...?"

"당연히 할부 됩니다, 고객님!"




Yeah, verybody's gone surfin'

예,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 A.

미국에서 서핑을


Yeah, verybody's gone surfin'

예, 모두들 서핑을 하러 갔어


Surfin' U.S. A.

미국에서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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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몰몬교는 96년 주 승격 전후 유타주에서 단순한 종교 공동체를 넘어, 유타 주 전체의 자본과 유통 및 기간산업 인프라를 강력히 통제하던 거대 기업이었음


87년 통과된 에드먼즈-터커법으로 교단 재산을 몰수당하고 법인이 해체돼 극심한 재정 위기를 겪자 90년 일부다처제 폐지 후 정교유착형 자립 공동체를 구축했는데


ZCMI라는 미국 최초의 백화점이자 협동조합형 유통망, 관광업으로 솔테어 파빌리온 댄스홀, 농업은 유타 슈거 컴퍼니, 금융은 지온 저축은행과 데저렛 뉴스까지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한편 정치적으로는 DC의 보복을 피하고자 금본위제를 강력히 지지했는데 정작 포퓰리즘에 현혹돼 은본위제를 외치는 사람들과 대립했음


사진은 솔테어의 파빌리온 댄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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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핑은 1885년 7월 하와이 왕국의 세 왕자가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서 레드우드 나무를 깎아 만든 수제 보드로 파도를 탄 것이 최초이자 시초였으나


1907년 부동산 업자가 하와이계 혼혈 조지 프리스를 고용해 대규모 서핑 시연을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미 서부 청년들에게 서핑이 전파된 계기가 되는데


이후 1910년대부터 10년간 듀크 카하나모쿠가 전 세계를 돌며 예술의 경지에까지 달한 서핑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며 미 전역에까지 인식을 넓히고 확장시켰음



허나 초기 서핑보드는 무게가 40~60kg에 달해 체력이 강한 소수의 전유물이었으나 2차대전 이후로 군사용 소재가 민간에 이식되면서 대전환을 맞이하게 되고


항공기용 폴리우레탄 폼과 경량 발사 나무(Balsa), 유리섬유 가공법 등이 도입되어 무게가 10kg 이하로 감소하면서 여성과 청소년도 즐길 수 있게 되는데


50년대 후반부터는 할리우드 영화 <가젯>과 서프 록 음악의 대유행으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미국의 청년 문화를 대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지위를 얻게 됨


사진은 미국 서핑의 시초가 된 하와이의 세 왕자들인 데이비드 카와나나코아, 조나 쿠히오 칼라니아나올레, 에드워드 켈리아호누이.















PS. 하와이안 셔츠는 딱히 하와이 전통복은 아니고, 하와이의 플랜테이션 농장에 이주한 동양계 이민자들이 전통복을 짓던 천으로 셔츠를 만들어 입었는데


1930년대에 호놀룰루의 재단사 엘레리 춘이 야자수나 파인애플같은 열대 문양을 넣어 판매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1189448

 


🔥 실시간 네티즌 베스트 반응

  • 대붕이1하와이의 문화수출(?)이었네? 사람들이 지미 노래에서 돈벌이 기회 포착하는거 엄청 재밌다
  • 대붕이1몰몬교 사람들 교회건물 약간 짬뽕된 이슬람 모스크 사원 느낌드네
  • ㅇㅇ.???: 돈은 달라는대로 줄테니까 서핑강사로 일합시다!!! 하와이 공화국 정부: ??? 하와이 공화국 원주민: ?????? 지금 서핑 아는 사람이 미 본토에 있을리도 만무하니, 진짜 하와이 입장에서 "이게 머선일이고?" 싶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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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리타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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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용스엑 영스엑 어디가 나아?
👤 루루웨도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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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몸무게 측정하고 울었는데 상담좀
👤 K_Shit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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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glow]
👤 바루데여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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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켓 f1 후기
👤 PPAOE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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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존나 부끄러워 시발
👤 루루웨도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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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표님의 업적
👤 로루디다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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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사파이어 좀 애매하네
👤 K_Shit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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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화요일 해주갤 이슈정리
👤 K_Shit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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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사이 늦은 후기
👤 PPAOE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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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달렸음 후기 남김
👤 로루디다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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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m 후기는 왤케 없는거 같지
👤 K_Shit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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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남들과 조인 후기...
👤 바루데여 📅 2026.09.16 👀 조회 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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