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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후기 <흘러가 끝내 닿은 곳, PUREFLOW> 1편

👤 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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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후기 <흘러가 끝내 닿은 곳, PUREFLOW> 1편

강은 쉼 없이 흘러 바다를 만난다. 나에게 PUREFLOW는 그런 순간이었다. 오래 품어온 기다림이

끝내 하나의 거대한 감동으로 이어진 나날.


정보 : 시작하기에 앞서 이 후기는 2026.07.10~13일까지의 일들과 사건 그리고 많은 TMI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연 자체의 감상평과 후기를 원한다면

볼드 처리 해둔 파트만 읽기 바랍니다. 그래도 쓰는 데 5시간 걸려서 다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봐주세요.. * PC 또는 디시 웹으로 보는걸 권장




<서론 1> * 10일 날 있었던 일


공연 전날 그러니까 10일이지 그때 가 토요일 콘 취소표 마구잡이로 나오는 새벽 타임이었을 거임 근데 그 때 나는 꿈나라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근데 이게 뭐람?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에 레전드 메이플 버닝처럼 좋은 자리가 개 많이 나왔다는 소식이 아니었겠냐고 하... 어차피 나는 이번에


머글 실친 중에 군인 친구 있어서 한번 휴가 나와서 콘서트 한번 보고 호캉스도 한번 할래? 하고 꼬셔가지고 3층 연석을 잡았둔 상태였음 일단은 ㅇㅇ 근데


이게 사람 마음이 뭐랄까 흠... 흠... 부럽다고 해야 되나 갤을 봐도 무슨 돌출 1열 잡은 사람들이 개많고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졌다 할까?? 


일단 그래서 너무나도 배가 아픈 마음에 자리를 취소했음 17시 정각까지가 취소인데 1659부에 취소함 ㅎㅎ 일단 표도 없는데 취소한 사나이 


이게 진정한 야수가 아닐까?? 했는데 아시는 분이 플로어 정가 양도해주셔서 무슨 원피스 빅맘이 수명떼가려다가 다시 돌려주는 것 마냥 살아나게 됨


여담으로 친구에게는 미안한 마음에 콘서트 비용 내가 내줬어 욕은 이제 ㄴㄴ 후기는 따로 못 받았는데 콘서트 재밌게 관람했다고 했었음 


(취소한 시간 사진)



<서론 2>  * 드레스코드 관련


드레스코드를 공연 전에 전파해 주더라고? 흠... 근데 애석하게도 핑크? 하고 레드? 흠... 보통은 남녀 상관없이 평소에 옷장에 없을 색깔들이잖아 아님말고


무척이나 고민을 했음 이걸 입고 가야 할까? 아니면 그냥 올블랙을 다니는 게 좋을까? 근데 뭐 남들 다 입고 오는데 챙겨 입고 가야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빨강 하면 또 해병대밖에 생각안나서 나는 그냥 해병대 옷 입고 갈까 하다가 그냥 해병대 빨간색 바지 입고 올라갔음 어차피 바다 입수할


생각이기도 했고 2개 가져가서 요긴하게 입고 댕겼음 확실히 편하더라고 ㅇㅇ 다시 벽장 안에 넣어둠 지금은 ㅋㅋ


(해병대 상의 사진)



<인스파까지의 여정> * 11일 날 있었던 일


우리 집에서 인스파를 네이버 지도 상으로 찍었을 때 한 대충 7시간 정도 걸린단 말야? 그래서 첫날 사첵이니까 좀 너그럽게 입장하려면


한 2시 정도에는 도착했어야 해서 알람을 5시에 맞춰뒀는데 흠.. 역시 난가? 아침에 일어나긴 했는데? 또 자버림 그래서 7시 기상 ㅋㅋ


화들짝 놀라서 기차랑 버스 예매하려 했는데 매진 엔딩 왜냐면 아무래도 토요일이니까 서울 나들이 가실 분들이 많았겠지? 하.. 어쩔 수 없이


일단 씻고 준비 다하고 나옴 근데 때마침 비행기가 딱 15만 원에 있는 거임 이걸 예매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예매를 결국 했음 근데


공항으로 향한던 중 중간 경유지에서 가는 기차를 겨우 구해서 공항에서 내린 뒤 다시 중간경유지까지 가는 버스 표를 구했음... 휴...15만 원


날릴뻔했지 뭐야 진짜 십년감수했음. 시간이 오래 걸려도 15만 원보단 낫잖아 한잔해~~


그래서 겨우 서울역 도착해서 지인들이랑 휴가나온 머글 친구 만나서 공항철도 타고 셔틀타고 인스파이어에 도착했음


(인스파 포스터 사진) 


원래는 좀 너그럽게 도착해서 나눔도 받고 그러려고 했는데 위에 서술되어 있는 사유로 인해 늦어서 사첵에 바로 입장했음 


당연히 피어나 존 포카는 미당이래~~! 아쉽네 하.... ㅋㅋㅋ

 


(1일차 시야)


<SOUND CHECK> * 1일차 공연


1. Blue Flame : 사운드 체크 시작하고 입장하는데 너무 이쁜 거임 오늘따라 아닌가 항상 이뻣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블루 플레임 입갤 이거 할 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에 직접 들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짐 그와 반대로 주위 응원법 안 해서 불안해지기 시작하기도 했고......


2. BOOMPALA : 드디어 ㅋㅋ 쌈팔라 직관 캬 이거만으로도 콘서트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공방 때 아쉬움을 털어내면서 


3. Fire in the belly : 마지막 곡으로는 파인벨했는데 콘서트 때 이거 역시 뺄 리가 없지라는 생각과 함께 즐기기 시작했음 



<공연 시작> * 1일차 위주로 적었지만 2일차에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같이 적었습니다.


1. CELEBRATION : 공연 시작 전 오프닝에 댄서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함 오 지난번과 같이 할려나 했는데 예상과 좀 다르더라고? 펜스 옆으로 지나가셨는데

내 오른쪽에 아무도 없었어서 같이 손하트함 ㅎㅎ 다시 말하는데 그거 아닙니다.. 새롭게 느껴지긴 했는데 좀 길었음 그래도 그 다음 날에는 개선한 거 

같아서 다행. 그리고 역시나 첫 곡은 셀레였고요 맞다니께 자꾸 아니라 그래서 어? 아닌가 했는데 맞았어 안무 수정도 해줬고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반기는 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연의 시작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함 이게 축제지~ 착장도 진짜 레전드 착장인 듯 엠카사녹 때의 아쉬움을 덜어줌


2. Creatures : 셀레 끝나자마자 크리쳐 시작 옆에 댄서분들이 함께 춤춰주시더라고 그 스포티파이? 행사 못 간 게 한인데 그걸 잊게 해주는

노래였음 아원채원채원~~~ㅋㅋㅋ 


3.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 크리쳐 끝나고 가만히 있길래? 뭐지?? 했는데 이프푸 시작해버림 이게 벌써부터 나온다고?라는 생각이었는데

되돌아보니 좋았던 거 같음 근데 처음부터 나오면 목소리가 바로 쉬어버려요...


4. Pureflow (Intro) : 이프푸가 끝나자마자 퓨플 음악 시작과 함께 뒤에 계시는 댄서분들 즉 크리쳐들이 쓰러지기 시작하더라고 그러고 

진행하면서 일어선 뒤 가면을 벗고 앞에 나아가게 되는데 크리쳐 아니 이제 동료들이 핌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앨범 설명에도 나와있는

'개.인의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마침내 이 길을 함께 걸어갈 동료를 발견하는 서사가 돋보인다'라는 설명을 잘 보여준 거 같아 굉장히 좋았음


MENT 1 : 제대로 된 애들과 인사 시작과 동시에 드레스코드 검사 ㅋㅋㅋ 아 나중에 기회 된다면 더욱 제대로 입고 와야겠다고 다짐함


5.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 : 드레스코드를 찾다가 윤진이의 더 가까워 질 방법을 찾고 싶다고 하면서 우어더사의 귀에 감기는 전주와 

노래시작 첫째 날에는 뒤에 VCR이 좀 가려서 잘 안보였지만 둘째 날에는 잘보였어서 만족스러웠음 부르다가 한명씩 일어나면서 빛이 되어버리는게

매우 훌륭했던 연출이라고 생각함. 문을 열고 가길래 오 저게 의미하는 바가 역시 그건가? 하고 했는데 맞았고요. 


VCR 1 : 네 죄송합니다. 이 때 기억이 안 나요 ㅎㅎ 그냥 이뻣어요~~~


6. Sonder : 첫 번째 VCR이 끝나고 어두어지고 애들이 다시 입장 착장은 키치한 느낌으로 변했더라고 보자마자 예뻐서 소리질렀어

퓨플 앨범 중 Sonder가 가장 기대됐는데 그 바램을 이루어진거 같아서 매우 기분좋아짐 첫째 날에는 꾸라가 채채 누워있는 모습과

둘째 날에는 꾸라의 권력있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음.


7. Trust Exercise : 딱 착장 보고 트엑 무조건 할 줄 알았는데 바로 트엑 말아주는데 애들끼리 꽁냥거리는 맛이 있어서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상태로 관람함 ㅋㅋㅋ 확실히 현장 가서 듣는 거랑 다르긴 하더라고


8. HOT (Remix) : 뒤에 배경이 파래지길래 음... 더그머 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과 전혀 다른 HOT 시작 깜빡 속았지 뭐야 편곡을 

한거 같은데 응원법을 할 수 있게 하면서 편하게 듣게 해준 편곡이라 앙콘에서 다시 들을 날이 기대됨


9. Perfect Night : 끝나자마자 퍼나 시작했는데 아 이파트는 그냥 이지리스닝 즉 좀이따 빡세게 달리기 전 예열하는 파트라는 걸 

느낌 뒤에 화면도 도쿄돔 느낌나게 만들어놔서 그 날의 완벽한 밤이 이날 다시 찾아온거 같아서 슬펐어 다시 가야지 돔은 ㅇㅇ


10. Blue Flame : 블플들을때마다 그 첫팬미 쇼츠가 매번 떠오름... 하 늦덕이 죄지 근데 나 정도면 덕질 열심히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뭐


11. EASY (Rock remix) : 음...내 영원한 최애곡 나중에 무슨 곡이 나오더라도 이건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함. 편곡도 이번에 좋았고 

그냥 KISS ME!! 이것만 외치고 지나가십시오... 스탠딩 마이크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윤진이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이브가 기억에 남네


12. 1-800-hot-n-fun : 애들이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윤진이가 모자를 쓰고 나왔더라고? 아 진짜 잘 어울리는 듯 모자 쓰면 역시나 핫앤펀이었고

지난번 이크핫 때보다 듣기 편해서 좋았음 양옆으로 올라가줘서 F1, F2를 위한 배려도 느껴졌고


MENT 2 : 핫앤펀이 끝났는데 꾸라가 사라져있었어요 에? 진짜 몰랐음... 은채의 어!! 꾸라언니 어디갔지? 라고 외치는 모습 웃겼던 기억이


13. Saki (feat. Aliyah’s Interlude) : 은채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키 시작 ㅋㅋ 좋네 트월킹 하는 안무도 좋고 노래듣고 무대로 가장 보고 싶었던

곡이 이거였어서 피처링 하신분이 아마 미국콘서트에서 오신다면 이 곡은 진짜 전설로 남을 거 같음 신나더라고 후댓!! 후댓!! 후댓!! 후댓!!


VCR 2 : 솔직히 VCR 기억이 잘 안 나서 그냥 그 다음곡 붐팔라겠구나?? 하고 초딩이 기억 남네 아 나도 어려지고 싶다 붐팔라 맞았고요


14. Intro + BOOMPALA : 문이 딱 올라가면서 착장이 공방인가? 뮤비인가 그때 생각나게 변해있어서 환호를 지름, 사첵제외 제대로 된 5인 붐팔라를

처음 보게 되어서 슬퍼가지고 눈물 나기 직전까지 감 도입부 아이솔레이션 당연히 환상적이고 그냥 5팔라라는 것 자체가 가져오는 감정이 되게 큰 듯

나온 지 이제 거의 2달 되어가는데 응원법 숙지가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고 바이 바이~~

 

15. ANTIFRAGILE : 붐팔라 끝나자마자 안티 시작 이때랑 좀 이따 크레이지 때가 환호 제일 큰 듯 ㅋㅋ 내가 생각하기에 안티는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품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애정하고 있는 곡임 음향이 아쉬워서 안티!하면 (프래자일) 이게 잘 안들렸어서 그거 빼고 좋았던 거 같음


16. Irony : 유일하게 공연 전 응원법을 추가로 준 곡답게 확실히 좋더라 춤도 군무부터 해서 개개.인 파트까지 확실히 챙겨주었고 무엇보다 

애들의 춤에서 힘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음 알 라킷라킷~~! 응원법 숙지 부분은 쩔수쩔수 마이크 교체하는 것도 웃겼고 ㅋㅋ


17. CRAZY : 흠... 제가 감히 이 곡에 대해 말할 게 있을까요??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곡임 지금 외어나 비중이 엄청나서 당연히 크레이지

응원소리도 역대급을 항상 갱신하는 듯 크레이지 12번 외치는 건 근데 아직도 빡센 거 같음.


18. SPAGHETTI (2025 SBS 가요대전 Ver.) : 내가 연말 무대 중에 가요대전 버전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번에 끓여줘서 굉장히 환호함

참을 수 없는 맛~~ㅋㅋ 이렇게 보니 덕질 그래도 많이 지켜본 거 같네 공방에서 하나하나 가서 봤던 무대들을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모아서 

보는 감정을 느끼니 그때의 감정들도 느껴지고 흠흠 계속 덕질 해야겠지???


MENT 3 : 김채원의 칸타빌레~~ 하고 은채의 마이크 사건도 이 때 알게됨 ㅋㅋ 딱히 뭐 더 기억나는건 없네 


19. Intro + UNFORGIVEN (Remix) : 뒤에 배경이 약간 사막 느낌 나면서 당연히 언포겠구나하고 생각함 역시 언포였고 이건 항상 들으면서 

생각나는데 응원법 다 부르는 사람은 없더라 ㅋㅋ 지난번보다 듣기 편했음 대부분이 그렇듯이


20. Fire in the belly (Remix) : 항상 이 곡은 긴장하면서 듣게 되는 듯 너내동 VER.2 나올 수도 있고 내가 입덕한 사유가 도도독 사건 때문에

입덕한거라 나에게는 무척이나 애정이 가는 곡임 아 나도 무한 올레 올레 외쳐보고 싶다..... 무대는 말해 뭐해 신나지 당연히 ㅋㅋ 



< 노래방 >


※ BOOMPALA (Karaoke Ver.) : 앵콜을 외치다가 갑자기 노래방??? 시작?? 음... 또 지난번처럼 춤추나? 했는데 비슷했고요 첫 번째 날 붐팔라 주인공인 분은

레게머리셨는데 무척이나 잘 추셔서 깜짝 놀람, 두 번째 날에는 박명수님이 오셨는데 이게 웃긴 게 내 뒤에 바로 카메라 감독님이 계셨었는데 아 어디 계신 거야라고

외치고 있는 카감님의 민망한 목소리를 들으니 겁나게 웃었던 기억이 ㅋㅋ 미리 고지를 안 해주는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됨


※ CELEBRATION (Karaoke Ver.) * 2일차 추가 : 2일차에는 추가적으로 셀레를 서비스로 틀어주시더라고? 이상하게 이게 나에게는 눈물

포인트였음 왠지 모르게 뒤에 나오는 영상과 가라오케 버전 셀레 박자가 심장을 때렸달까? 근데 진짜 피어나들 노래 못 부르긴 하더라 담부터는 금지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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