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도쿄 5박6일 여행 후기 -1-
여자친구 보러 매번 태국에 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일본여행을 하게 되어 후기 간단히 남겨봅니다.
도쿄 여행은 2008년에 친구들하고 한번 간 이후로 제대로 간건 처음이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다녀왔네요.
전체 일정은 대충 이렇게 잡았었는데, 마지막날 온천은 결국 못감
1일차
내가 여자친구보다 2시간정도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웰컴스이카 구매하고, 현금 뽑아놓고 기다리다보니 여자친구 입국 완료,
기차타고 숙소에 도착합니다.
이타바시 불꽃놀이를 갈 예정이라, 숙소를 그나마 가까운 편인 나카이타바시 역 근처로 잡았는데,
진짜 그냥 뭐 없는 주택가였음.
그래도 가격이 1박에 5만원 정도 수준에 방넓이는 그럭저럭이고 전자렌지 냉장고 싱크대에 욕조에 세탁기까지 갖춰진 방이었음.
좋았습니다.
짐 대충 던져놓고 배고파서 숙소 근처 이자까야 가서 쳐묵쳐묵하곤 다음날 불꽃놀이 여정을 위해 일찍 잠듬
2일차
고난의 행군의 날....
이날은 진짜 뒤지게 더운 날이었음.
한국도 이당시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했지만 도쿄도 마찬가지 였던거같음
아침일찍 후닥닥 나와서 10시반인가에 와라쿠라는 유카타 대여샵을 예약해놔서 아사쿠사로 감
진짜 너무 더웠다...
사진좀 찍어주고 근처 기념품 샵 구경하다가 죽을거같아서 근처 라멘집에 들어옴.
아사쿠사에서 오래 해서 유명한 집이라던데 손님 없길래 드가서 먹고 나오니 사람들 줄서있더라
운이 좋았음
흘린 땀의 염분을 라멘으로 보충하고, 녹차 아이스크림 먹으러 감.
여기도 첨에 갔을땐 사람 없더니 먹고있자니 사람들 줄서서 들어오더라.
녹차라떼 진짜 개찐한데 개비쌈
맛있게 챱챱하고 날도 더워 뒤지겠으니 일단 유카타 반납하고 숙소 돌아갈까 했는데,
가다가 인력거 호객꾼들이 호객행위를 함.
대충 가격 보니 한블럭에 5천엔, 30분에 1만엔 이런식이길래, 그냥 한블럭만 해보자~함.
무거워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여기가 막 귀멸의 칼날 무잔과 싸운곳이라느니, 우동집이 맛있다느니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생각보다 알찬 느낌이었음.
혼자는 타지말고 커플로 가면 한번쯤 타보기 추천함.
그리고 유카타 반납한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시간이 좀 많이 남은거같아서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본점에 들렀음
절찬 인기중인 치이카와와 뭔지 모를행사...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쉬다가,
여자친구는 가져온 유카타로 갈아입고 불꽃놀이 하러 출발함.
일단 지하철로 갔는데,
유카타 입은 남녀도 진짜 뒤지게 많고, 지하철이 꽉꽉 차서 한 3댄가 4댄가 그냥 보내고 탑승함..
그것도 물론 개 낑겨서 탑승.
그리고 불꽃놀이 근처 역에 내리니..........
진짜 락페나 파타야 불꽃놀이도 가봤지만 비교도 안되게 사람많고 덥더라............
그리고 역에서 내려서 불꽃놀이 보러가는길까지도 뭐이리 머냐.....
유료 좌석 인당 5만원짜린가도 구입해서 간건데 유료좌석까지 가는길도 너무나 멀고 험난함...
그래도 어찌저찌 도착해서 즐겁게 즐겼다.
그리고 돌아가는길...............
일단 구글지도로 찍어보니 어디로 가서 뭐 열차를 타고 가라는거 같길래, 마침 사람들도 내가 가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길래 좀비처럼 따라갔는데,
가다 보니 오이 꼬챙이도 있길래 먹어봤는데 진짜 그냥 오인데 이걸 400엔에 판다고라???
여튼 구글지도에 위치한곳을 향해 도착해보니 거기 교통통제라 암것도 없는 곳이었음....
그래서 다시 사람들 따라 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택시를 부르려고 했는데,
택시조차 안잡힘...당연하다면 당연한가......................
택시 존나게 잡아보다가 도저히 안잡혀서 다시 좀비처럼 20여분 더 걸어서 지하철역에 도착함.
근데 그 지하철역도 여전히 불꽃놀이에서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존나게 많아서 역사 들어가는거 자체를 줄서있던상황
불꽃놀이 행사장에서 걸어서 한 30~40분 거리...아니 체감상은 거의 한시간...에 있던곳인데 어이가 없었음.
진짜 뒤지겠다 싶었는데 옆에 마트가 있길래 긴급 할인 도시락 사다가 탄수화물 보충하고 나니 지하철 역 진입할만해져서 들어감.
저 도시락들이 할인해서 다 합쳐서 500엔정도밖에 안했음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선 에다마메(400->100 할인)에 술한잔하고 넘나 힘들었던 둘째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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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불꽃놀이 사람 개많아서 걍 그정돈가싶음 사람많고 줄길고 복잡한곳 가기싫음
- ㅇㅇ애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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